POCT 플랫폼이 다양한 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호흡기 질환 관련하여 신속한 모니터링과 타액 샘플 기반 검사를 통해 자가 모니터링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 결과 나타났다. 이에 POCT 플랫폼 시장 급성장세가 예상된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이 최근 ‘디지털 POCT 시장을 이끄는 스마트기반 타액 검사 및 혈당 자가 모니터링 분석 보고서(Smartphone-based Saliva Testing and Self-monitoring of Blood Glucose Driving the Digital POCT Market)’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 19 발병과 당뇨 환자들의 증가 추세에 따른 원격 진단에 관한 니즈가 높아지면서 디지털 POCT 시장 성장을 촉진하고 있고, 머신기반 인텔리전스와 데이터 분석, IoT를 지닌 5G가 병원 내원 횟수와 의료 비용을 줄이면서 새로운 방식의 맞춤형 진단 테스트가 가능해지고 있다.

POCT 플랫폼
POCT 플랫폼

바이오 센서 및 AI 애플리케이션의 혁신으로 의료 파라미터와 활력징후 평가가 더욱 편리해지고 비용 효율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나 다른 교통수단에 이 같은 플랫폼들을 통합하려는 R&D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디지털 POCT솔루션의 활동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이다. 인터넷 데이터 센터에 연결된 전기 자동차들의 등장으로 디지털 POCT 시장이 크게 변화하고 만성질환 관리를 통해 매우 큰 성장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POCT 시장 참여 기업들은 비즈니스 성장의 기회를 찾고 있다. 우선 코로나 19 진단에 신속 검사 및 동선 파악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타액 기반 검사 키트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정용 검사 키트에 관한 관심도 역시 꾸준히 높아져 스마트폰으로 판독이 가능한 측방유동 항원 검사가 신속 검사에 대한 수요를 해결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카메라와 검사지를 활용해 모바일 앱으로 혈당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당뇨 모니터링이 등장하고 있다. 별도 혈당측정기가 필요하지 않아 포도당 모니터링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병원이 아닌 다른 검사 경로 대안을 제시하여 POCT 접근성 개선이 기대된다. 자율주행 차량과 공유 모빌리티, 멀티모달 이동을 고려한 치료 전달 솔루션 설계가 POCT 기업들의 다변화와 경쟁력 유지에 도움이 될 것이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 한국 지사의 심진한 상무는 “의료 공급사와 의료기기 제조사, 생명과학 기업들을 위한 스마트 커넥티드 솔루션을 통해 5G 네트워크는 새로운 POCT 진단 시대를 열고 있다”라면서 “대체 검사 방식들도 새로운 치료 방식 모델들을 꾸준히 만들어 내고 있다. 바이오 센서와 웨어러블, 원격 환자 모니터링, 디지털 바이오마커 등 5G를 겸비한 디지털 POCT들이 가상/증강현실을 이용해 맞춤형 치료를 더욱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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