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보다 친환경적인 교통 수단을 선호하고 정부 정책 또한 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방향으로 강화되면서 EV 판매량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자사의 EV 제품군을 효율적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점점 더 진화하는 안전 요구사항보다 한발 더 앞서 나가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1회 충전당 주행 거리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주행 중은 물론 주차 중일 때에도 차량의 전력 소비를 관리해야 한다.

아나로그디바이스(ADI)는 ASIL-D 레벨의 기능 안전과 저전력 기술로 지속적인 배터리 모니터링 기능을 지원하는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신제품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디바이스들은 현재 ADI가 제공하는 업체 최고 수준의 정밀도보다 더욱 차별화된 BMS 플랫폼을 제공하며, 전기차(EV) 시장은 물론 재사용 및 재활용 배터리를 사용하는 에너지 저장장치(ESS)의 다양한 배터리 종류(코발트 제로 리튬인산철(LFP) 포함)를 지원한다. 6 ~ 18셀 모듈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저전력의 지속적인 배터리 모니터링, 최신의 기능 안전, 차량의 전체 수명주기 및 디바이스 전 온도 범위에서 보장하는 높은 정확도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ASIL-D 레벨의 기능 안전과 저전력 기술 적용된 ADI의 BMS
ASIL-D 레벨의 기능 안전과 저전력 기술 적용된 ADI의 BMS

EV가 시장의 주류로 떠오르면서 BMS에 대한 요구 사항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기능 안전 ASIL-D 등급을 받은 ADI BMS 솔루션은 전 세계 규제 기관들이 요구하는 차량용 기능 안전에 대한 최고 등급의 표준을 충족한다.

아나로그디바이스의 자동차 사업을 총괄하는 패트릭 모건(Patrick Morgan) 부사장은 “ADI의 최신 BMS 제품은 지속적인 배터리 모니터링과 같은 새로운 기능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배터리를 ESS에 재활용 및 재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순환 경제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알림] 전자신문인터넷과 넥스트데일리는 오는 6월 3일 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5시까지 “2021 스마트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이노베이션” 무료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분야 글로벌 기업들의 최신 기술과 실무적용 노하우 및 성공사례가 자세히 소개된다. 비대면 시대에 변화된 기업 업무 환경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법도 제시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