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가는 과도기에 있는 지금이 바로 아시아 기업이 하이브리드 비즈니스 모델을 수용해야 할 때다. 디지털이 익숙한 요즘 세대 사내 구성원들은 향상된 애플리케이션 및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모델에 점점 더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레노버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그룹(Lenovo Infrastructure Solutions Group, 이하 레노버 ISG)은 에지용 VM웨어(VMware)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탑재한 씽크시스템 SE350 서버 출시 발표와 엔드투엔드 클라우드 자동화 플랫폼 레노버 오픈 클라우드 오토메이션(이하 LOC-A)의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에지용 VMware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탑재한 레노버 씽크시스템 SE350 서버
에지용 VMware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탑재한 레노버 씽크시스템 SE350 서버

레노버는 새로운 에지 서버 출시와 기존 솔루션 강화를 통해 보다 탄력적인 에지 컴퓨팅 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다.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의 도입으로 에지-투-클라우드 솔루션의 필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시되고 있는 시점에, 레노버는 고객이 하이브리드 작업 공간을 성공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보다 스마트한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노력하고 있다.

에지용 VM웨어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레노버의 씽크시스템 SE350에서 실행된다. 스위칭과 무선 연결이 내장되어 네트워킹을 단순화해 에지용 외부 네트워크 장치가 필요하지 않고 보다 원활한 작동이 가능하다. VM웨어 고객이라면 빠른 시일 내 사전 설치된 통합 번들을 주문할 수 있으며, 에지 환경에서도 데이터 센터와 동일한 환경의 솔루션을 지원받을 수 있다.

새로운 솔루션은 소매점, 제조업, 학교 등의 사용자가 데이터를 더 가까이에서 처리할 수 있는 원격 현장에 적합하다. 씽크시스템 SE350의 견고한 특성으로 인해 극한의 온도와 고강도의 충격을 견딜 수 있다. 암호화된 하드 디스크와 모션 및 변조 감지를 통해 데이터 및 장치를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다.

원격 에지 사이트를 구축하려면 전문 인력이 현장에 없어도 원활하게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는 관리 툴셋이 필요하다. 이에 레노버는 LOC-A 솔루션에 에지 지원 기능을 추가하고 첨단 관리 기능으로 고객의 시간을 단축했다. 이 단일 인터페이스는 데이터 센터와 수천 개의 에지 사이트에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호스팅하는 데 필요한 물리 및 가상 인프라의 계획, 구축 및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자동화한다.

LOC-A 솔루션은 독일 최대 IT 서비스 기업 T-시스템즈(T-Systems)와 같은 레노버의 고객이 기존 IT 레거시 환경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미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T-시스템즈는 레거시 환경을 유지하면서 온·오프 프레미스 고객의 향후 워크로드를 호스팅할 수 있는 개방형 엔드 투 엔드 자동화 플랫폼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인프라의 현대화를 시도했다.

T-시스템즈의 인프라 운영 및 관리업무의 표준화 작업은 LOC-A를 통해 플랫폼 내에서 100% 자동화된다. 그리고 고도로 자동화된 디자인을 이용한 서비스 맞춤화 제공으로 고객이 30~40% 정도의 비용 효율성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레노버 ISG 아시아태평양 사장 수미르 바티아(Sumir Bhatia)는 "새로운 솔루션은 클라우드와 에지 모두에서 구현될 수 있어 일반적으로 필요한 서버 용량을 절반가량까지 절약하고 씽크시스템 SE350에 내장된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라며 “VM웨어와 협력하여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의 미래를 실현하고 VM웨어의 클라우드 전략과 여정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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