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워크플로우 글로벌 기업 서비스나우(ServiceNow)는 17일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한국 비즈니스 현황을 공유하고, 서비스나우의 글로벌 연례 컨퍼런스인 K21(Knowledge 21)에서 공개한 주요 발표 내용을 소개했다.

취임 1년을 맞은 김규하 서비스나우 한국 대표는 발표를 통해 한국이 자사의 아태지역 국가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이며, 워크플로우 혁신을 통해 국내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박차를 가할 것이라 밝혔다.

김규하 서비스나우 한국 대표
김규하 서비스나우 한국 대표

2019년 11월 국내에 공식 진출한 후 서비스나우는 국내에서 빠른 속도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 나우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IT 서비스 관리(ITSM)를 중심으로 현재 아태지역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는 국가 중 하나로 성장하고 있다.

국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있는 기업 고객의 워크플로우 혁신을 지원하고 있으며, IBM, 메가존, LG CNS 등 국내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두 자리 숫자로 늘리고 있다.

한편 서비스나우는 최근 개최한 전 세계 고객, 파트너, 개발자 커뮤니티를 위한 연례 디지털 컨퍼런스 K21에서 21세기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정의하는 대표기업으로 오는 2024년까지 유기적 성장을 통해 매출 100억 달러, 2026년까지 15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창출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서비스나우는 스마트 팩토리, 디지털 작업 환경 등 새로운 제조 시대에 발맞춰 제조업 밸류체인 전반의 경험과 결과를 개선하는 제조 산업 특화 솔루션을 발표하며 제조산업 분야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운영기술 관리(Operational Technology Management) 제품을 탑재한 이 솔루션은 나우 플랫폼상에서 인력, 프로세스, 지식, 기술을 연결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운영하는 동시에 직원 환경을 개선하도록 지원한다.

서비스나우의 나우플랫폼 기반 제조산업 분야를 위한 솔루션
서비스나우의 나우플랫폼 기반 제조산업 분야를 위한 솔루션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및 관측 역량 분야 글로벌 기업 라이트스텝 인수 소식도 알렸다. 최근 서비스나우는 인공지능 글로벌 기업 엘리먼트 AI와 기업 워크플로우 자동화를 돕는 RPA 기업 인텔리봇을 인수해 다양한 분야의 기술 역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김규하 서비스나우 한국 대표는 “지난 한 해 많은 국내 기업이 직원과 고객 경험 개선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비즈니스 영속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했다”며, “파트너 에코 시스템 확대와 더불어 하이테크, 제조, 유통 등 보다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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