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이 출연한 가산문화재단은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과 손잡고 제주 어린이를 위한 '제1회 가산 꿈드림 장학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광동제약은 제주삼다수의 도외지역 위탁판매를 맡은 인연을 계기로 제주 교육청과 손잡고 제주지역 초등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한 장학사업을 기획했다. 가산문화재단은 제주 교육청과 함께 교구 및 학습자료를 필요로 하는 11개 초등학교를 선발해 총 5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예산은 기초학력교과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각 학생이 수업 시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교구 구입을 위해 사용된다. 교구는 각 학교의 학습 여건에 따라 입체도형세트, 한글학습카드, 알파벳 교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양 기관은 이번 지원이 학생의 수업 성취도와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새롭게 시작하는 가산 꿈드림 장학사업이 아이들 학습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주지역 학생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산문화재단 CI
가산문화재단 CI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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