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여의도 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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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간 다수의 상장사와 자산운용사, 창업투자회사, 벤처캐피털 등 기업의 인수합병(M&A)을 주도하며 실무와 운영을 모두 거친 장지웅 미래용역 대표가 투자에 어려움을 느끼는 개인 투자자를 위한 주식 서적 ‘빅데이터 주식사전’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여의도 책방에 따르면 지난해 인류는 전 세계를 뒤흔들 정도의 글로벌 전염병의 출현에도 불구하고 위기를 빠르게 극복하며 2020년을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수익을 보여준 한 해로 마무리했다. 2021년이 되자 많은 사람들이 "작년 같은 장이 올해도 펼쳐질 수 있을까?"하는 우려를 표했다.

이럴 때 타깃이 되는 건 다름 아닌 초보 투자자다. 기업에 대한 정보는 제한적이고, 증권사 리포트를 참고하기에는 초보자에게 있어 용어가 마냥 어렵다.

이에 따라 장지웅 대표의 신간 '빅데이터 주식사전'은 현재 뿐 만 아니라 아니라 앞으로 10년간 전 세계 주식시장을 이끌 섹터 9개를 선정하고, 각 섹터에 알맞은 300여 개의 키워드들을 검색량 순으로 나열한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주식이 낯선 개인 투자자들을 위해 키워드는 최대한 친절하게 설명했고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 단어와 종목도 담았다.

장지웅 대표는 주식은 아는 만큼 보인다고 단언하며 키워드, 섹터, 전체 주식시장을 조망하게 한다. 책 끝자락에는 모두 투자에 성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누군가에게는 뻔하겠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매우 낯설 주식 기본 용어들을 담아냈다.

여의도 책방 관계자는 “주식은 예금, 적금과 달리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다”며 “’빅데이터 주식사전’은 그 위험도를 낮춰 주고 안정감을 보다 높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지웅 대표는 기업가치 평가, 기업 상황에 맞는 M&A 전 과정을 총괄해 왔으며, 인수합병 분야에서 기업 CEO가 믿고 맡기는 전문가로 알려졌다. 현재는 주식교육 전문 채널 투공의 대표강사, 미디어 커머스 기업 미래용역의 대표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 '주가급등 사유없음' 등이 있다.

구교현 기자 kyo@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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