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이노플의 미디어&캐릭터 콘텐츠 회사 올리브스튜디오가 걸그룹 이달의 소녀(여진, 김립, 최리, 고원)가 부른 코코몽 캐릭터송 '얌얌' 음원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2일 정오 국내 모든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얌얌'은 올리브스튜디오 대표 캐릭터 코코몽의 세계관인 냉장고 나라와 소시지를 바탕으로 쓰여진 노래이다. 중독성 있는 가사와 이달의 소녀의 목소리가 더해져 코코몽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한다.

이번 음원 공개와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이달의소녀가 코코몽과 함께 출연했다. 영상 속에는 귀여운 음원에 얌얌의 포인트를 살린 안무까지 더해져 재미를 더했다. 아울러 화보도 함께 공개된다.

뮤직비디오와 화보는 미국 셰이프시프트 리포트가 선정한 3대 사진작가 '레이케이'(Ray-kay)가 제작하여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레이케이의 대표 작품은 샤넬, 구찌 등의 브랜드 광고물이 있다.

레이케이는 "작업 과정 중 현장에서 코코몽의 귀엽고 동화적인 세계관이 스태프에게 고스란히 전달되었다"라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분께 신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것이라 믿는다"라고 제작 소감을 말했다.

또한 이달의 소녀는 “코코몽 닮은꼴로 시작된 인연이 음원 발매까지 이어져 신기하다"라고 말하며, "만인에게 사랑받는 코코몽처럼 전 연령이 즐길 수 있는 발랄한 곡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코코몽과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이랜드 올리브스튜디오 관계자는 "대표 캐릭터 코코몽을 통해 영유아 세대부터 전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예정"이라며, "이번에 출시되는 얌얌을 성우 버전, 영어 버전 등 다양하게 변화시켜 모두에게 사랑 받는 캐릭터송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