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3층~지상 20층, 11개동, 전용면적 56~59㎡ 총 870가구 규모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 도보 이용으로 출퇴근 편리

DL이앤씨 ‘e편한세상 고천 파크루체’ 조감도
DL이앤씨 ‘e편한세상 고천 파크루체’ 조감도

DL이앤씨(디엘이앤씨)가 오는 5월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 206번지 일원(의왕 고천 공공주택지구 A-2블록)에 신혼희망타운 아파트 ‘e편한세상 고천 파크루체’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11개(테라스동 3개동 포함)동, 전용면적 56~59㎡ 총 870가구 규모로 이중 신혼희망타운은 580가구가 공급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6㎡ 462가구, 59㎡ 408가구로 구성된다.

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으로 민간분양보다 무주택 기간 및 자녀수의 가점 비중이 작아 30~40대 신혼부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법정 기준 면적보다 2배 넓은 종합보육센터(어린이 집 등)가 설치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이 특장점이다.

청약 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 1세대당 1주택 지원이 가능하다.

청약은 총 2단계에 걸쳐 이뤄진다. 1단계 우선 공급은 예비 신혼부부, 혼인 기간 2년 이내인 신혼부부 및 2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전체 공급량의 30%를 해당 지역(의왕시) 거주자와 타지역(수도권) 거주자 순으로 공급한다. 2단계 잔여 공급은 결혼한 지 7년 이내이거나 3세 이상 6세 이하인 자녀를 둔 신혼부부, 3세 이상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 및 1단계 우선 공급 낙첨자 전원이 대상이다. 전체 공급량의 70%를 해당 지역, 타지역 거주자 순으로 공급한다.

e편한세상 고천 파크루체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예정)에서 반경 약 800m내에 조성된다. 노선이 개통되면 지하철 4호선·월곶판교선(예정)·인덕원동탄선(예정) 환승역인 인덕원역까지 4정거장만에 이동할 수 있어 서울 및 인근 지역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서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을 잇는 총 37.1km 길이의 노선으로 오는 2026년 개통 예정이다. 사업구간은 과천, 안양, 군포, 의왕, 수원, 용인, 화성, 오산시 등 8개 지역이다.

도로 교통망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 경수대로, 의왕IC를 통해 과천봉담간고속화도로, 영동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진입이 용이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로 이동이 편리하다.

e편한세상 고천 파크루체는 민간 건설사가 참여하는 신혼희망타운에 걸맞은 신혼부부 맞춤형 상품들을 선보인다. 우선, e편한세상만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가 적용된다. C2 하우스는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반영하기 위해 최소한의 내력벽 구조만 남겨둔 가변형 구조로 설계되며 방과 방 사이는 물론, 거실과 방 사이의 벽체를 허물어 집 구조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전 세대가 일조 및 채광에 최적화 된 남향 위주로 배치되었다. 전용면적 59㎡A타입(일부 세대)의 경우 4Bay 맞통풍 구조로 채광 및 통풍이 잘되고 안방 드레스룸과 대형 현관 팬트리를 적용해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저층과 최상층에는 2면 개방형 테라스 하우스, 펜트하우스 등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스카이 커뮤니티에는 단지 주변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 라운지와 스카이 파티룸, 스카이 브릿지 등이 들어선다. 이 밖에도 어린이집, 그로잉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키즈특화 커뮤니티와 입주민의 건강을 위한 힐링 스포츠센터, 단독형 게스트하우스, 실내 골프장, 라운지 카페(작은 도서관) 등이 조성된다.

e편한세상 고천 파크루체는 의왕시 중심 입지에 들어선다. 단지 바로 옆에 의왕 시청이 있으며, 반경 1km 내에 의왕 경찰서, 의왕 소방서 등 생활밀착형 인프라가 위치해 있다.

지구 내에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되어 있으며 고천초, 의왕중, 우성고, 경기외고 등 반경 1km 내에 초·중·고 및 의왕시중앙도서관,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등 교육 환경이 갖춰져 있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고천 파크루체는 의왕시를 대표하는 주거 타운이 될 것”이라며 “신혼희망타운으로 조성되는 만큼 민간아파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와 진입장벽이 비교적 낮은 청약 조건이 제공돼 젊은 세대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호 기자 dlghcap@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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