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7~30일까지 송파 월드타워점서 운영

서울시 송파구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 설치된 '혁신상품 체험관' 전경(사진제공=롯데하이마트)
서울시 송파구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 설치된 '혁신상품 체험관' 전경(사진제공=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는 KOTRA(코트라)와 손잡고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 송파구 월드타워점에서 2021 세계가전전시회(CES)에 출품된 가전을 선보이는 '혁신상품 체험관'을 연다고 밝혔다.

체험관에는 CES 2021 행사기간(‘21년 1월 11일 ~ 1월 14일, 미국 현지시각) 동안 'KOTRA 통합 한국관'에 전시된 제품과 'CES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 등 24개 혁신 제품이 전시된다. 소비자들은 CES에 출품된 가전을 직접 체험해보고, 상담도 받아 볼 수 있다.

올해 1월에 열린 CES 2021은 코로나19 영향으로 1967년 개최 이후 55년 만에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열렸다. KOTRA는 기술혁신기업을 위한 KOTRA 통합 한국관을 열어 건강, 인공지능, IT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혁신기업 89곳의 가전을 출품했다.

롯데하이마트는 기술혁신기업에게 판로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CES 2021에 출품한 제품을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CES 2021 출품한 국내 스타트업 대상으로 신청서를 받고 심사를 거쳐 24개 제품을 선정했다. 행사 종료 후 소비자 반응, 롯데하이마트 평가 등을 종합해 롯데하이마트에 입점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제품은 '인더케그' 수제 맥주 제조기기, '대현엔택' 웨어러블 공기청정 마스크, '브레싱스' 폐 건강 측정기, '아이와나테크' 공기청정기, '웰스케어' 통증 케어 레이저기기 등이다.

박창현 롯데하이마트 상품총괄부문장은 "롯데하이마트가 KOTRA와 손잡고 ‘CES 2021’ 출품 제품 체험관을 열어 혁신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며 "앞으로 CES 뿐 아니라 다양한 세계가전전시회에 출품된 아이디어 상품을 선보여 롯데하이마트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스타트업에게는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행사장에 체온 측정기,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수시로 상품 소독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