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의 모습.
경기도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의 모습.

광명시는 지난 8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 및 경기도주식회사와 함께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화섭 안산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안승남 구리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김상돈 의왕시장, 이춘표 고양제2부시장, 조학수 양주부시장,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광명시를 포함한 경기도 내 9개 시·군은 배탈특급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명시는 배달특급의 조기 확산과 안정적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경기도주식회사는 합리적인 운영과 서비스의 증진, 소상공인의 판로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약속했다. 광명시는 지난달부터 관내업체를 대상으로 가맹점을 모집했으며 오는 6월 서비스를 개시한다.

배달특급은 배달앱시장의 독과점 문제 해소와 공정 질서 확립을 위해 민관 협력으로 개발 운영되는 플랫폼이다. 민간 배달앱에 비해 6~13% 저렴하고, 지역화폐를 온라인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소비자에게도 유리하며, 가맹점주 입장에서도 광고비가 없고 중개 수수료가 1%(2021년 한시적)만을 내면 된다는 장점을 가진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광명전통시장에 놀장 배달시스템을 도입, 운영해 시민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경기도 공공배달 플랫폼인 배달특급이 광명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소상공인의 판로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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