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전 점에서 특대형 사이즈의 '자이언트 오렌지'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창립 기념 및 프로야구 개막을 기념해 크기가 큰 '자이언트 전복'과 용량이 많은 '자이언트 용량 대추 방울토마토'를 선보였다. 그 결과 행사 기간 동안 자이언트 전복은 준비한 물량을 모두 소진했으며, 대용량 대추 방울토마토는 일반 방울 토마토 행사 대비 매출이 3배 이상 높게 나왔다.

이같은 호응을 이어가고자 창립 2탄 행사로는 자이언트 오렌지를 선보인다. 개당 중량 350g 이상의 큰 사이즈 오렌지는 캘리포니아에서 생산되는 전체 오렌지 생산량의 3% 미만으로 국내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제품이다. 롯데마트는 창립 행사를 통해 고객이 부담없이 만나볼 수 있도록 120만개 물량을 확보해 선보였다.

자이언트 오렌지(왕특대/미국산)는 엘포인트 회원이 행사 카드(롯데/신한/KB국민/NH농협)로 결제하면 기존 판매가에서 500원 할인된 99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정섭 롯데마트 과일MD(상품기획자)는 "창립 23주년을 맞아 희소성이 높은 왕특대 사이즈의 오렌지 물량을 확보해 선보이게 됐다"며, "고당도의 자이언트 오렌지를 부담 없는 가격에 맛보실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