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은 N서울타워 내 프렌치식당 엔그릴이 '서울(Seoul)'을 테마로 한 코스 요리 신메뉴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메뉴 테마는 서울이다. N서울타워 전망층에서 360도 회전하며 서울 곳곳을 보여주는 엔그릴은 서울 대표 명소와 먹거리에서 영감을 받아 재해석해 창의적인 코스 요리를 선보였다. 서울 감성이 들어간 평소 익숙한 메뉴와 식재료를 활용해 재치 있는 프렌치 메뉴로 탈바꿈했다.

먼저 종로구 '광장시장'의 대표 먹거리인 녹두빈대떡, 마약김밥, 육회 등은 아뮤즈 부쉬 3종으로 재탄생했다. 녹두 크림을 올린 타르트, 마약김밥의 핵심인 겨자소스를 곁들인 성게 김밥, 육회 재료인 한우 안심, 배, 양파, 달걀노른자 등으로 육회 크래커를 만들었다.

궁궐의 대표 궁중음식인 구절판, 장충동 왕족발, 종로 생선구이 골목의 생선구이 등에서 모티브를 삼은 애피타이저도 준비했다. 동대문 닭 한마리 느낌을 살린 치킨 수프, 인사동 전통찻집의 오미자차와 어린이대공원의 솜사탕을 오마주한 디저트는 색다른 한식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메인 요리는 양갈비, 랍스타, 한우 스테이크 등이 준비돼있으며 식사시간(주중/주말 및 런치/디너)에 따라 제공되는 메뉴는 상이하다.

사진제공=CJ푸드빌
사진제공=CJ푸드빌

CJ푸드빌 관계자는 "360도 회전하는 엔그릴에서 서울 감성을 담은 프렌치 요리를 즐기며 서울 명소를 찾아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활짝 핀 봄꽃이 반겨주는 남산으로 초대한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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