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신진영 쇼호스트를 내세운 헬스&뷰티(H&B) 프로그램 '신진영의 Her.B'를 론칭했다고 8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식품, 기능성 화장품 주문금액이 전년과 비교해 각각 66%, 20% 증가하고, 2030 구매율은 15% 신장하는 등 건강 관리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 이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팀 단위로 운영하던 조직을 H&B 부문으로 확대 개편하고, 건강 및 일반식품, 뷰티 등 분야별 전문 상품기획자(MD), PD 등 전담 인력을 배치해 H&B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H&B확대 개편 이후 처음 론칭한 신진영의 Her.B는 18년차 뷰티·건강식품 전문 신진영 쇼호스트를 대표로, 20년 방송 제작 경력의 오세민 CP(책임 프로듀서)가 참여해 한층 수준 높은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건강한 아름다움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기능성 화장품부터 이너뷰티, 면역력 강화 제품까지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H&B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5일 '신진영의 Her.B' 첫 방송 화면
5일 '신진영의 Her.B' 첫 방송 화면

이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 오전 9시 25분부터 130분간 방송된다. 지난 5일 첫방송에서는 '웰더마 콜라겐 마스크팩'과 '스키니랩 시서스'를 판매해 주문수량 3000건, 주문금액 6억원 이상을 달성하며 매진을 기록했다. 오는 12일 두 번째 방송에서는 경남제약이 기획한 여성 전용 프로틴인 '박주홍 박사의 결프로틴플러스', 동국제약의 기능성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탈리안24’의 ‘멜라캡처 기미 앰플'을 판매한다.

유혜승 롯데홈쇼핑 방송제작부문장은 "코로나19로 건강한 아름다움에 대한 관심이 전 연령대로 확산됨에 따라 베테랑 뷰티·건강식품 전문 쇼호스트, PD 등이 참여하는 H&B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며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고객 니즈를 반영한 고품질 합리적 가격의 상품을 전문성과 고객 소통 능력까지 겸비한 전문 쇼호스트가 토크쇼 형식으로 소개하며 재미를 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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