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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서비스 2년... AR·VR부터 해외 수출까지 LG유플러스의 발자취

발행일자 | 2021.04.04 09:00

5G 2년 ‘격세지감’ … 콘텐츠 이용자 1천만 육박, 이용 시간 5억분 넘어서
AR∙VR 콘텐츠 해마다 두 자릿수 비율로 증가, 초기 대비 장르적 다양성도↑
LG U+, 글로벌 XR 콘텐츠 연합체 ‘의장사’로 … 5G수

LG유플러스의 5G 2년 기록
<LG유플러스의 5G 2년 기록>

5G 서비스가 출시 2년을 맞이했다. 한국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 포문을 연 후 22개 주요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LG유플러스는 4일 5G 2년을 맞이해 그동안 걸어왔던 길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기록을 보면 그간 1000만명에 가까운 고객들이 U+5G 서비스를 이용하며, 1900만GB 이상의 데이터를 사용했다. 총 시청 시간만 5억분을 넘어선다. 16부작 드라마 시리즈 63만편에 달하는 수치다.
 
가장 두각을 나타낸 건 증강현실(AR) 서비스다. 지금까지 2억7000만분 이상의 콘텐츠가 재생됐다. 편당 4~5분 정도의 부담 없는 시청시간이 ‘스낵컬쳐’ 시대에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인당 데이터 사용량은 가상현실(VR) 서비스가 가장 많았다. 고객들은 지난 2년간 월평균 25분씩 U+VR 콘텐츠를 시청하며 약 10GB의 데이터를 사용했다.
 
◇ 콘서트·연극·드라마부터 해외여행·우주탐험까지
 
LG유플러스는 VR 영역에서 현재 국내 최다 2300여편에 달하는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2019년 4월 5G 초기부터 발빠르게 수급한 1,000편의 영상을 선보였고, 해마다 콘텐츠 수가 지난해 대비 두 자릿수 비율로 증가하고 있다.
 
초창기 음악방송, 스타 데이트 수준에 머물렀던 콘텐츠 장르가 올해는 세계적 공연, 드라마, 예능, 영화, 스포츠 등으로 대폭 확대되는 등 양과 질 모두 진화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로 가지 못하는 해외여행을 대신해 U+VR 여행/힐링 코너에서는 필리핀 세부, 프랑스 파리, 인도네시아 발리 등의 해외 명소 콘텐츠 160여편을 제공한다.
 
또 세계 첫 5G 콘텐츠 연합체 ‘XR 얼라이언스’를 통해 3D 360도 VR 최초로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촬영한 영상을 선보이는 등 해외를 넘어 우주여행도 가능케 하고 있다.
 

'Space Explorers: The ISS Experience’ 에피소드1의 한 장면
<'Space Explorers: The ISS Experience’ 에피소드1의 한 장면>

◇ ‘국내 최초의 증강현실 제작소’...U+AR스튜디오
 
2019년 6월에 개관한 LG유플러스 증강현실(AR) 스튜디오 ‘U+AR스튜디오’는 약 100㎡에 달하는 규모로 동시에 2~3명까지 등장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1명 만 출연이 가능한 타 AR스튜디오보다 콘텐츠 다양성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자체 제작해 서비스하고 있는 AR 콘텐츠만 2100편이 넘는다.
 
◇ ‘이통사=내수기업’ 이미지 벗고 5G로 수출 시장 일조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사는 내수기업이라는 전통적 이미지를 깨고, 5G로 우리나라 수출 시장에도 일조하기 시작했다. 지난 2019년 10월 차이나텔레콤에 AR·VR 등 5G 콘텐츠와 솔루션 을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3월에는 태국 최대 이동통신사 ‘AIS(Advanced Info Service)’와 1114만불 규모의 5G 솔루션 및 콘텐츠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중국·홍콩·일본·대만·태국 등 신규 5G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특히 국내 5G 실감 미디어 제작사는 중소기업·스타트업이 대부분이다. 이들과 함께 VR·AR 콘텐츠를 수출해 내수 산업의 한계를 넘어서고, ‘한국형 뉴딜’에도 기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 ‘순찰’·’물류’·’방역’ 등 다방면에서 5G 로봇 선보여
 
업계에서는 2026년 기준 5G가 산업 디지털화에 기여하는 매출이 1조2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년간 국내에서도 5G의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성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B2B 융합 사업이 만개했다. (출처: Ericsson & Arthur D. Little 2017.10)
 
특히 LG유플러스는 5G가 빛을 발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스마트SOC/스마트모빌리티/스마트시티-산단 등 다양한 기존 산업분야에서 5G와 함께 스마트 솔루션 실증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기업전용망을 활용한 첫 사례로 발전회사인 GS EPS와 5G 기업전용망을 기반으로 원격 운영, 설비 진단, 물류 자동화 등 발전소 시설의 운영 관리를 혁신하는 ‘스마트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원격관제·자율주행·사물인터넷(IoT) 등 기존 산업솔루션을 집약해 ‘순찰’·’물류’·’방역’ 등 다방면에서 5G 로봇을 선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가 ‘2020 로보월드’ 전시회에서 5G 무인지게차와 물류로봇을 시연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2020 로보월드’ 전시회에서 5G 무인지게차와 물류로봇을 시연하고 있다. >

LG유플러스의 첫 5G 로봇인 순찰로봇은 열화상 카메라와 유해가스감지 IoT센서 등이 탑재되어 24시간 공장 전역을 자율주행으로 순찰한다. 방역로봇은 자율주행으로 건물 내부를 이동하며 얼굴인식과 온도측정을 통해 마스크 착용 여부 및 체온을 확인하는 로봇으로 H+양지병원과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물류로봇’은 자율주행 기술로 공장 외부에 위치한 창고까지 부품을 운반해 업무 효율을 높일 방침이며 산업 업종 전반에서 사용되는 주요 설비인 지게차를 원격에서 무인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무인 지게차도 상용화 할 예정이다.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도 기대가 크다. LG유플러스는 2019년 2월 MWC 가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선 없는 공장’을 선보인 바 있다.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LG전자 소재/생산기술원 금형 기술 센터와 지구 반대편에 있는 유럽을 실시간 연결한 실증으로 △장비간 물류를 유연하게 연결해주는 ‘모바일 메니풀레이터 로봇 시스템(Mobile Manipulator Specification)’의 자율주행 △온도·습도와 같이 정밀가공 등에 필수 요소인 공장 내 환경 모니터링 등을 선보였다.
 
◇ 세계 최초에 어울리는 높은 품질...빠른 속도와 넓은 커버리지
 
세계 최초 5G 상용화는 높은 품질로 나타나고 있다. 인터넷 속도 측정 사이트 ‘스피드테스트’를 운영하는 우클라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계 주요 도시 15곳에서 2020년 12월~2021년 1월에 아이폰12의 5G 속도를 측정한 결과 서울의 다운로드 평균 속도가 476.40Mbps로 가장 빨랐다. 쿠웨이트시티(410.45Mbps), 아부다비(364.21Mbps), 두바이(349.16Mbps)가 뒤를 이었고, 도쿄/베를린/런던 대도시는 200Mbps에도 못 미쳤다. 뉴욕은 99.12Mbps였다.
 
국내 통신사별 아이폰12의 5G 다운로드 평균 속도는 LG유플러스가 622.22Mbps, SK텔레콤 508.74Mbps, KT 396.01Mbps 순이었다. 업로드 역시 LG유플러스(57.29Mbps)가 가장 빨랐다.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3사 중 가장 넓은 5G 커버리지 면적을 자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0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 LG유플러스는 서울과 6대 광역시 등 전국 85개시에서 6,064.28km2 의 5G 서비스 커버리지 면적을 기록했다.
 
이동통신3사는 5G 커버리지 확대를 위해 2020년 대규모 점포, 대학교, 도서관, 지하도상가, 전시시설 등 서울과 6대 광역시의 다중이용시설 2000여곳에 실내 5G 커버리지를 공동구축했다. 올해는 전국 85개시의 주요 행정동 내 다중이용시설 4000여곳에 5G를 확대할 예정이다. 2021년에는 주요 읍면 중심부와 85개시 중소시설에도 실내 5G를 확대할 계획이며, 음영시설을 해소하는 데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2020년에는 수도권 2, 9호선 등 비수도권 지하철과 KTX·SRT 주요 역사에서 5G를 개통했고, 12개 고속도로 중 주요 32구간에도 서비스를 개시했다. 올해에는 전국 지하철 및 KTX·SRT 전체 역사와 20여개 고속도로에서 5G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1년에는 ITX·새마을 등 전국 주요 역사와 45개 고속도로에 5G를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농어촌 지역에 로밍을 통해 5G 공동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이호 기자 dlghcap@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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