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규하 서비스나우코리아 대표

김규하 서비스나우코리아 대표
김규하 서비스나우코리아 대표

“조직 '통합'을 기반한 워크플로 혁신이 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으로 이끌 것입니다.”

김규하 서비스나우코리아 대표는 22일 대규모 투자로 워크플로 혁신에 성공하려면 규모와 확장을 고려한 '통합'이 핵심임을 강조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기업 비즈니스 방향과 업무 환경이 변했고 비즈니스 연속성과 속도는 기업 경쟁력 우선순위가 됐다. 모든 변화의 중심은 사람이고 기업 전반에 걸쳐 조직의 구성원과 고객 관리와 원활한 협업을 통한 디지털 워크플로 혁신이 절실해졌다.

김 대표는 “기업 디지털 워크플로 혁신을 지원하는 서비스나우의 나우 플랫폼은 조직별 업무 시스템, 사일로, 부서마다 다른 여러 프로세스를 하나의 엔터프라이즈 워크플로에 통합시켜 가치 창출 시간 단축과 고객 및 직원 경험을 향상시킨다”고 자신했다. 서비스나우의 지속 성장 요인으로 “디지털 비즈니스를 위한 플랫폼 회사로 나우 플랫폼은 단일 아키텍처, 단일 데이터 모델, 단일 플랫폼으로 속도와 유연성, 혁신성”을 꼽았다.

서비스나우의 모든 제품과 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동돼 기술 발전에 따라 지속적이고 원활한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서버나 데이터센터 관리 인력도 필요 없어 기업 부담도 줄여 준다. 모든 기업 고객에게 중요한 레거시 시스템과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2019년 11월에 출범한 서비스나우코리아는 짧은 시간에 괄목한 성장을 이뤘다. 김 대표는 “기술력이 높은 한국은 서비스나우 핵심 성장 시장으로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서비스 등 적극 투자하고 있다. 아시아 시장 전용 데이터센터를 서울에 오픈하면서 국내 고객 서비스 지원과 파트너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국내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 CNS와 협력해 LG 그룹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등 정보기술(IT), 금융, 제조 산업 고객의 혁신을 위해 여러 조직과 협력하고 있다.

국내 사업 전략에 대해 “2021년은 시장을 주도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다. 산업계의 리더 기업들이 서비스나우 도입을 가속화해 글로벌 선도적 활용 사례들이 확인될 것”이라면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서비스나우의 비전은 21세기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SW) 기업이다. 글로벌 비전이 국내 기업의 워크플로 혁신에도 신(新)바람으로 다가서길 기대한다.

이향선 전자신문인터넷기자 hyangseon.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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