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전문기업 메가존클라우드(대표:이주완,조원우)는 4일 서울 역삼동 메가존클라우드 사옥에서 글로벌 오픈소스 기업 SUSE 소프트웨어 솔루션즈 코리아(이하 SUSE 코리아)와 파트너쉽을 체결하였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메가존클라우드는 기업고객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워크로드에 대해서 다양한 SUSE의 상품군에 대한 사례를 확대하고 보다 많은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오픈소스에 대한 수요와 공개소프트웨어에 대한 활성화 정책에 따라 SUSE와 협력해 국내 시장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최근 SAP 사용 기업고객들이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고 있어 메가존클라우드는 수 년 전부터 전담팀을 구성하여 ‘SAP on Cloud’서비스를 고도화 했다.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워크로드 특히 금융권과 기업고객들이 운영하는 다수의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환경으로 기업용 리눅스 제품 수요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SUSE와 메가존클라우드는 ‘SAP on Cloud’ 고객에게 SUSE Subscriptions 구매를 비롯한 운영체계(OS) 및 고가용성(HA) 기술지원으로 간편하게 관리 가능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메가존 클라우드는 ‘SAP on Cloud’ 서비스를 통해 SAP 어플리케이션을 다양한 클라우드를 통해서 제공하고 있으며, 20여개의 ‘SAP on Cloud’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컨테이너 관리 서비스인 랜처에 대한 지누스, 와이솔, 잇츠한불 등 대형 고객사례를 확보함에 따라 SUSE의 랜처 기술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확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SUSE의 랜처 서비스는 메가존클라우드가 최근 현대자동차 클라우드 운영 프로젝트에 컨테이너 관리툴로 납품한 고객사례를 기반으로 추가 고객확보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이번 파트너쉽을 통해서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SUSE는 독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오픈소스 기업으로 1992년 창업 이후 오늘날까지 지속적으로 기업의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을 위한 리눅스의 혁신을 이끌어오고 있다. SAP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최적화된 운영 체제인 SUSE Linux Enterprise Server for SAP Applications를 통해 SAP의 중요 업무 워크로드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고가용성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가장 많은 쿠버네티스 관리 플랫폼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랜처(Rancher Labs)를 인수해 기업들이 쿠버네티스 기반 컨테이너 환경으로의 전환에 요구되는 멀티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데브옵스 팀이 컨테이너 워크로드의 전체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운영 효율성을 확보하고 보안이슈를 해결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SUSE 코리아 최근홍 지사장은 “SUSE는 랜처를 통합해 데이터센터에서 클라우드, 엣지를 넘어 모든 영역에서 혁신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하면서 “메가존클라우드와 ‘SAP on CLOUD’, ‘멀티 쿠버네티즈 관리 플랫폼 선도’ 전략에 함께 하게 되어, 양사가 가진 솔루션과 고객기반 및 혁신 지원 역량을 결합함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기업고객들이 요구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어플리케이션 환경과 컨테이너 기반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을 위해 이번 SUSE 와의 파트너십은 단순히 클라우드 인프라 뿐만 아니라 SUSE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여, 국내 뿐만 아니라 메가존클라우드 해외 지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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