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oT 보안 전문 기업 노르마(대표 정현철)가 카이스트와 MOU를 맺고 AIoT 보안 기술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노르마와 카이스트의 AIoT 기술 공동연구 협약식
노르마와 카이스트의 AIoT 기술 공동연구 협약식

이번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은 사이버 보안 및 해킹 대응 기술에 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노르마의 연구 개발 분야에 대한 기술 자문에 협력하기로 했다. 산학 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과제를 공동 수행하고 관련 분야의 학술 세미나와 워크숍 공동 개최 등 상호 이익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노르마는 하드웨어 점검, 펌웨어 소스코드 분석, 퍼징 테스트 등의 다양한 방법론으로 기기를 분석해 보안성을 점검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AIoT 보안 분야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는 노르마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oT 펌웨어 분석 기술을 고도화하고 스마트홈 보안 솔루션에 적용하여 제품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노르마 정현철 대표는 “펌웨어 추출은 꾸준한 연구로 노하우를 쌓은 독자 영역으로 이를 통해 확보한 보안 취약점 DB가 곧 제품 경쟁력”이라며 “이번 산학 협력을 통해 펌웨어 분석 기술을 더욱 향상시키고 자동화해 개발 중인 스마트홈 보안 솔루션에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