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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공개…"실구입가 3000만원 대"

발행일자 | 2021.02.23 16:50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 탑재…25일 사전계약 시작
아이오닉 상징 '파라메트릭 픽셀'과 '포니' 계승 디자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IONIQ 5)' 외장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IONIQ 5)' 외장>

현대자동차가 23일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번째 모델 '아이오닉5(IONIQ 5, 아이오닉 파이브)'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온라인을 통해 아이오닉5 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아이오닉 5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지향점인 '전동화 경험의 진보'를 향한 여정의 시작과 전기차 시대의 본격적인 도래를 알리는 친환경 차량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아이오닉 5의 국내 사전 계약은 오는 25일부터 시작한다. 72.6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레인지와 58.0kWh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다드 두 가지 모델로 운영한다.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전, 개별소비세 3.5% 기준 익스클루시브가 5000만원 대 초반, 프레스티지가 5000만원 대 중반이다.

개별소비세 혜택과 구매보조금(서울시 기준) 혜택을 적용하면 최대 3000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닉 5는 외부에 '포니'로 시작된 현대차의 디자인 유산을 재조명하고,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시간을 초원할 디자인을 구현했다. 1974년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 시작의 아이콘이었던 포니의 도전정신을 담아 새로운 전기차 시대를 선도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가장 핵심적인 디자인 요소는 '파라메트릭 픽셀(Parametric Pixel)'이다. 이미지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픽셀을 형상화한 아이오닉 5만의차별화된 디자인요소로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융합해 세대를 관통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전면부는 좌우로 길게 위치한 얇은 전조등이 인상적이며, 상단부 전체를 감싸는 클램쉘(Clamshell) 후드를 적용해 면과 면이 만나 선으로 나눠지는 파팅 라인을 최소화함으로써 유려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측면의 경우 포니를 연상시키는 실루엣을 바탕으로 직선으로 곧게 뻗은 캐릭터 라인과 동급 최장인 3,000mm의 축간거리가 인상적이다. 후면은 좌우로 길게 이어진 얇은 후미등을 적용해 전면과 통일성을 강조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IONIQ 5)' 내장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IONIQ 5)' 내장>

실내 공간 활용의 백미는 '유니버셜 아일랜드(Universal Island)' 이다. 기존 내연기관의 센터 콘솔 자리에 위치한 유니버셜 아일랜드는 15W 수준의 고속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이 적용됐고, 위 아래로 나뉜 트레이 구조를 갖췄으며 하단 트레이의 경우 노트북이나 핸드백 같은 수화물을 수납할 수 있다.

또한 내장에는 친환경적인 요소를 활용해 전기차의 지속가능성을 나타냈다. 도어 트림과 도어 스위치, 크래시 패드에는 식물성 바이오 오일성분이 사용된 페인트를 사용했으며, 시트는 바이오 성분을 활용해 만든 원사가 포함된 원단으로 제작됐다. 재활용 투명 페트병을 가공해 만든 원사로 제작한 직물이 시트와 도어 암레스트(팔걸이)에 적용됐고, 종이의 가벼움과 자연 소재 외관을 가진 페이퍼렛 소재가 도어가니시에 사용됐다.

내외장에 사용된 컬러는 모두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외장 컬러는 △아틀라스 화이트 △그래비티 골드 매트 △루시드 블루 펄 △미스틱 올리브그린 펄 등 5종과 △팬텀 블랙 펄 △사이버 그레이 메탈릭 △갤럭틱 그레이 메탈릭 △슈팅스타 그레이 매트 총 9가지이다. 내장컬러는 △다크 페블 그레이 투 톤 △테라브라운/머드그레이 투 톤 △옵시디안 블랙 모노 톤 △다크 틸 그린 투 톤 총 4가지이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가 최초로 적용된 모델로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가 410~430km다.(롱레인지 후륜 구동 모델 기준)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5분 충전으로 최대 100km 주행이 가능하다.

E-GMP 적용으로 가장 무거운 배터리가 차량 중앙 하단에 위치하면서 무게중심이 낮아지고 중앙에 놓이게 되는 것은 물론, R-MDPS(랙 구동형 파워스티어링)에 후륜 5링크 서스펜션까지 적용되면서 핸들링과 승차감, 주행 안정성 등 기본 성능이 상향됐다.

한편, 현대차는 25일 사전 계약에 맞춰 아이오닉 5의 새로운 기술과 경험을 보여주는 TV 광고 영상도 공개할 계획이다. '최초의 경험으로 가득한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주제로 비행 콘셉트를 통해 새로운 세계로 가는 여정을 표현한 영상이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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