쟝 미쉘 바스키아 21SS웨더코트 방송 화면
쟝 미쉘 바스키아 21SS웨더코트 방송 화면

CJ오쇼핑은 지난해 하반기 판매 실적이 우수한 협력기업을 선정해 총 1억 4000만원의 현급 인센티브를 시상한다고 23일 밝혔다.

CJ오쇼핑은 동반성장위원회와 2019년 3월 체결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부터 3년째 우수 협력사에 현금 인센티브를 시상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우수한 상품력과 기획력으로 고객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협력사를 시상하고 격려했다.

CJ오쇼핑은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한 협력사 중 작년 하반기 취급고(실제 판매 금액)와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총 7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 중 영유아 도서 전문회사 '블루래빗'은 제도 시행 이래 네 차례 모두 수상하는 셈이며,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도 이번 3000만 원을 포함해 세 차례 수상했다. 친환경 도자기 제조회사 '젠한국'과 주방가전 제조회사 '대경아이엔씨'는 이번이 두 번째 수상이다.

올해 신규 수상한 업체인 '씨앤에프'는 CJ오쇼핑 단독 골프웨어 브랜드 '장 미쉘 바스키아' 제조사로, 코로나 시대 급증한 골프 인구를 공략한 '고급 가성비' 제품을 만들어 매출이 상승했다. '홈트' 열풍으로 큰 호응을 얻은 '아이러너' 제조사 '온니포유'도 인센티브를 수상했다.

CJ오쇼핑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으로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주에 메일과 유선으로 선정 결과를 알린 후, 각 협력사 담당 영업부서가 직접 축하 인사와 함께 상패와 시상 판넬을 전달한다.

이호범 CJ오쇼핑 대외협력담당 사업부장은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 고통을 실질적으로 분담하며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수익공유형 상생 제도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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