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부는 도브, 바세린, 스너글 등 상품을 선보이는 식품 · 생활용품 브랜드 '유니레버(Unilever)'와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온은 이번 협약으로 유니레버 제품의 공식 판매를 강화하고, 신규 브랜드 론칭과 단독 프로모션 기획 등 공동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을 기념해 롯데온은 23일부터 28일까지 '유니레버 패밀리세일'을 진행한다. 도브, 바세린, 립톤, 스너글, 매그넘 등 유니레버 제품을 최대 35% 할인가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도브 비누(100g*12입)'는 9400원에, '립톤 아이스티(1.5kg*2입)'은 1만 7780원에 판매한다.

상품 할인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니레버 상품을 구매한 전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에 따라 립밤, 방향제, 립톤 티 등 사은품을 증정하며, 사진과 함께 우수한 상품 구매 후기를 작성한 고객을 선정해 '애플워치'와 '에어팟 프로' 등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리뷰 이벤트도 진행한다.

23일 오전 서울시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롯데e커머스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제휴협약식에서 김회중 유니레버코리아 사장(왼쪽)과 조영제 롯데쇼핑 e커머스 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23일 오전 서울시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롯데e커머스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제휴협약식에서 김회중 유니레버코리아 사장(왼쪽)과 조영제 롯데쇼핑 e커머스 대표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김은수 롯데온 뷰티팀장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온라인으로 생활필수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유니레버가 뷰티 제품부터 식품, 생활용품 등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이번 협약으로 상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만족스러운 생필품 쇼핑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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