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오는 24일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보테가베네타'의 신상품 선글라스를 단독 론칭한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이 프리미엄 상품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해외 명품 브랜드 상품 강화에 나선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지난해 롯데홈쇼핑은 명품 실적이 전년 대비 40%, 주문수량이 50% 신장했다. 2030세대 고객의 구매(주문수량 기준)도 20% 늘었다. 이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고객 연령대별 선호도를 반영하고, 공식 수입원과 제휴해 신뢰할 수 있는 해외 브랜드 상품 판매를 강화한다.

먼저 오는 24일 이수정샵을 통해 보테가베네타의 시그니처 리본 선글라스 신상품을 단독 론칭한다. 실용성과 우아함을 갖춘 디자인이며, 측면에는 시그니처 로고인 '메탈 리본 디자인'이 각인됐다. 방송에 선보이는 제품은 블랙, 레오파드, 라이트 버건디 세 가지 색상이다. 공식 수입원 상품으로 정품 보증 카드가 동봉되어 있으며, 고유번호를 통해 진품 여부 확인이 가능하고, 사후관리(AS)도 용이하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8년부터 구찌, 프라다 등 인기 브랜드를 비롯해 2030세대를 겨냥한 발렌시아가, 폴스미스 등 신규 브랜드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향후 핸드백, 원피스 등을 소개하는 버버리 특집전과, 생로랑, 구찌 신상품을 판매하는 등 차별화된 품질의 프리미엄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소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기존 고객들을 비롯해 최근 2030세대의 명품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공식 수입원과 제휴해 신뢰도를 확보하고,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상품도 선보이는 등 해외 명품 브랜드 상품 판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테가베네타 선글라스 화보 이미지(사진제공=롯데홈쇼핑)
보테가베네타 선글라스 화보 이미지(사진제공=롯데홈쇼핑)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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