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이 홈술 트렌드에 맞춘 4000원대 와인 '모두의 와인'을 출시한다고 28일 전했다.

킴스클럽이 이번에 선보인 모두의 와인 시리즈는 '에스테반 마르틴 가르나차 시라'로, 유명 와인 평론가 '제임스써클링'에게 엔트리급 와인에서는 매우 높은 점수인 92점을 받았다. 킴스클럽 단독 가격인 4900원에 판매해 '가심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예정이다.

에스테반 마르틴 가르나차 시라는 토착 품종인 '가르나차'와 국제 품종 '시라'를 사용한 레드와인이다. 달지 않은 중간플러스 바디의 드라이한 맛이다. 특히 꽃의 향기와 같은 화려한 아로마향이 특징으로, 후추와 같은 향신료와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자아낸다.

와인을 제조한 '에스테반 마르틴'은 1985년 설립되어 전세계 35개국에 수출하는 국제적인 와이너리로 가르나차 품종의 원조 지역에 걸맞게 상큼한 과실향과 부드러운 타닌의 조화를 가장 잘표현하는 와이너리로 알려져있다.

킴스클럽 '에스테반 마르틴 가르나차 시라'
킴스클럽 '에스테반 마르틴 가르나차 시라'

 
이랜드리테일 킴스클럽 와인 MD는 "4000원대 와인으로도 최고급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맛에 집중해 높은 퀄리티로 준비했다"면서 "이랜드 직수입을 통해 유통 과정을 축소할 수 있었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킴스클럽은 이번 '모두의 와인' 출시를 기념해 '랜선 시음회'를 준비했다. 코로나19로 시음행사를 하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와인메이커가 직접 등장해 와인을 마시며 제조 과정과, 맛, 함께 어울릴만한 음식들을 소개한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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