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 애플 카플레이 버전 출시…운전 방해 없이 쾌적한 오디오북 감상
매달 마이바흐 탄생 192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의 문학 작품 큐레이션

벤츠 차량에서 애플 카플레이를통해 밀리의 서재 오디오북을 실행하고 있다.
벤츠 차량에서 애플 카플레이를통해 밀리의 서재 오디오북을 실행하고 있다.

밀리의 서재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손잡고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연간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업 캠페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인 메르세데스-마이바흐 100주년을 기념, ‘대한민국의 독서 문화를 이끄는 데 앞장서다’라는 메시지를 주제로 기획됐다. 밀리의 서재는 운전하는 시간도 독서하는 일상에 스며들 수 있도록 애플 카플레이(CarPlay) 버전을 출시하고, 벤츠 코리아와 매달 주제별 큐레이션을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밀리의 서재는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애플 카플레이 버전을 출시, 운전 시에도 오디오북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메르세데스-벤츠를 비롯해 애플 카플레이가 지원되는 차량 헤드 유닛에 최적화된 UI(사용자 환경)를 적용했기 때문에 카플레이를 구동하기만 하면 터치 한 번으로 간편하게 오디오북을 재생할 수 있어 운전에 방해를 받지 않으면서도 간편하게 오디오북을 즐길 수 있다. 밀리의 서재는 2월 중 안드로이드 오토 버전의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밀리의 서재는 앱 내에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브랜드 관을 열고 메르세데스-마이바흐가 탄생한 192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문학 작품을 매달 10권씩, 연간 총 120권을 소개한다. 캠페인 첫 달인 1월에는 ‘마이바흐 100주년 기념, 지난 100년을 대표하는 10편의 문학 작품’이라는 주제 아래 김영하 작가가 직접 읽은 고전 <무기여 잘 있거라>, <데미안>, <어린왕자>의 오디오북도 공개됐다. 밀리의 서재는 이 브랜드 관에서 매달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역사와 브랜드 스토리를 전하며 특별한 지식과 교양을 전달할 예정이다.

도영민 밀리의 서재 독서라이프팀 팀장은 “운전할 때 듣기 좋은 오디오북 콘텐츠 제작에서부터, 카플레이를 활용한 쾌적한 오디오북 독서 환경 구현까지 양사가 다방면에서 많은 고민과 노력을 더했다”며 “지난 100년간 전 세계의 리더가 사랑한 명차 메르세데스-마이바흐 100주년을 기념해 밀리의 서재가 벤츠 코리아와 함께 마련한 이번 캠페인이 운전을 하는 시간도 독서를 통해 더욱 가치 있는 시간으로 가꾸고, 운전을 비롯해 현대인이 마주하는 다양한 일상생활 틈틈이 독서가 스며드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호 기자 dlghcap@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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