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뚜레쥬르가 증가하고 있는 비대면 서비스 수요를 잡기 위해 신규 O2O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7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지난해 9월 배달서비스를 론칭한 이후 상반기보다 매출이 70% 성장했다. 증가하는 비대면 수요에 발맞춰 뚜레쥬르는 네이버 스마트 주문, 요기요 익스프레스, 배달의민족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뚜레쥬르는 현재 1000여 곳의 전국 가맹점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행 중이며, 매장 방문 고객 외 추가 매출을 얻을 수 있어 가맹점 만족도도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CJ푸드빌 뚜레쥬르 딜리버리 서비스 확대
CJ푸드빌 뚜레쥬르 딜리버리 서비스 확대

네이버 스마트주문은 고객이 네이버 포털 사이트를 통해 제품을 주문 후 희망 매장에서 픽업하는 비대면 주문 서비스다. 네이버에서 뚜레쥬르를 검색 후 픽업 희망 매장의 플레이스 페이지에서 스마트주문으로 메뉴 확인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고객은 대기시간 없이 제품을 수령하고, 업체측은 효율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

요기요 익스프레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한 딜리버리 서비스로, 기존보다 더 빠르고 정확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비대면 선물의 인기 나날이 상승했다. 뚜레쥬르는 이달 중 배달의민족 선물하기 코너에 입점해 뚜레쥬르 배민 전용 상품권을 판매할 계획이다.

뚜레쥬르는 이번 론칭을 기념하며, 1월 한 달 간 배달앱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1월 10일까지 쿠팡이츠 1만 2000원 이상 첫 주문 시 6000원 할인 및 누구나 4000원 할인, 요기요 익스프레스 1만 5000원 이상 주문 시 최대 4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상세 내용은 각 배달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집콕족 필수템인 식빵, 샌드위치 등 식사빵과 코로나 블루를 달래줄 디저트용 제품을 배달·포장 서비스로 이용하는 문화가 완전히 자리 잡았다"면서 "해에도 급변하는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한 신규 서비스와 제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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