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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법무부장관에 박범계, 환경부장관에 한정애 의원 내정

발행일자 | 2020.12.30 14:58

문대통령 3개 부처 인사 단행...보훈처장에 황기철 전 해군총장

30일 문대통령이 3개부처 인사를 단행했다. 왼쪽부터 박범계 법무부장관, 한정애 환경부장관, 황기철 보훈처장 내정자.
<30일 문대통령이 3개부처 인사를 단행했다. 왼쪽부터 박범계 법무부장관, 한정애 환경부장관, 황기철 보훈처장 내정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후임으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3선 의원을 내정했다. 환경부 장관에는 같은 당 한정애 의원을, 국가보훈처장에는 황기철 전 해군 참모총장을 각각 내정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같은 3개 부처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박범계 법무부 장관 내정자에 대해 "판사 출신 3선 국회의원으로, 제20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간사, 민주당 생활적폐청산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사회 각종 부조리 해결과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원, 정부, 국회 등에서 활동하며 쌓은 식견과 법률적 전문성, 강한 의지력과 개혁 마인드를 바탕으로 검찰·법무개혁을 완결하고 인권과 민생 중심의 공정한 사회 구현을 실현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른바 '친문'(친문재인)계로 추미애 장관 입각 당시에도 조국 전 장관 후임으로 하마평에 오른 바 있다.

정 수석은 한 후보자와 관련 "노동운동가 출신 3선 국회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의장으로 활동하는 등 정책에 대한 통합적 시각과 균형 잡힌 조정능력을 갖췄다"며 "특히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와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대표로 활동하며 환경 분야 정책에 대한 이해가 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탁월한 전문성과 업무 추진력을 바탕으로 당면 현안인 기후위기에 대응한 '2050 장기저탄소발전전략'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통합 물관리체계 구축, 미세먼지 저감, 폐기물의 효율적 처리·재활용 등 주요 정책과제 이행에 가시적 성과를 이루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정 수석은 황 후보자에 관해선 "해군 참모총장 출신으로, 해군 제2함대사령관, 해군 작전사령관 등 작전분야 핵심 직위를 두루 거쳤다"며 "특히 아덴만 여명 작전을 성공적으로 지휘했으며 해군 유자녀 지원, 고엽제 피해자 보상 등 보훈 풍토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보여준 뛰어난 리더십과 보훈 정책에 대한 이해, 군인으로서의 투철한 사명감과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합당하고 책임있는 지원,독립·호국·민주 3대 영역간의 균형을 통한 국민통합 기여 등 보훈혁신 과제를 차질없이 마무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 내정자와 한 내정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되며, 황 내정자는 오는 31일자로 임명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onnews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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