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전자랜드
사진제공=전자랜드

전자랜드는 올해 홈카페족이 늘어나면서 관련 가전 판매가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올해 11월 22일까지 홈카페 관련 가전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커피메이커 13%, 믹서기 12%, 토스터기 17%, 정수기 8%, 에어프라이어 27%, 전자레인지 6%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기오븐은 1% 판매 성장에 그쳤으나, 지난 9월부터 판매량이 증가하며 3개월간(9월 1일부터 11월 22일까지)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23% 성장했다.

이같은 홈카페 가전 판매 호조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온라인 강의와 재택 근무가 많아지면서, 비대면 활동이 증가하고, 카페 대신 집에서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덕으로 분석된다. 같은 이유로 홈카페 관련 가전은 9월까지 판매가 증가하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10월 초 판매량이 주춤했다.

전자랜드는 코로나의 재확산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카페 이용을 자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홈카페 관련 가전 판매량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고있다.

차형조 전자랜드 MD는 "올해는 송년 모임이나 행사보다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가정이 많아질 것"이라며 "전자랜드도 집에서 다과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가전들을 구비해 고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전자랜드는 연말까지 창립 32주년을 기념해 전국 동시 '블랙 파워세일'을 진행한다. 이 기간 전자랜드는 커피메이커, 정수기, 세탁기, 냉장고 등 총 27개 품목, 92개 모델을 할인 판매한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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