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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컴퍼니] 암 환우 사회복귀 동행하는 '올림푸스한국'

발행일자 | 2020.11.05 17:25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암 경험자 지지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
암 경험자 사회적 공감대 형성·정서적 지지 표방 '고잉 온' 가동
임직원도 캠페인 참여... 걸음 수 만큼 기부하는 프로그램도 마련

올림푸스 CI.
<올림푸스 CI.>
[굿컴퍼니] 암 환우 사회복귀 동행하는 '올림푸스한국'

많은 암 경험자들은 치료로 인한 신체적 고통과 더불어 우울감, 절망감 등 정신적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또한 의료 수준이 높아지며 암 발병 후 생존 비율이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의 향상에 대한 지원은 아직도 부족한 실정이다.

이런 암 경험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이 대한암협회와 지난 8월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잉 온(Going-on)' 캠페인을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캠페인은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 형성과 정서적 지지를 위한 사회공헌으로, 대한암협회와 손을 잡고 고잉 온 토크(Talk)와 고잉 온 하모니(Harmony), 고잉 온 스튜디오(Studio) 등 세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용한다.

고잉 온 캠페인은 조기검진, 치료기술 발달 등으로 암 생존율이 증가했음에도 암 경험자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물론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인프라도 엷다는 점에서 착안해 기획했다고 한다.

그래서 캠페인 이름도 그들의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는 의미를 담아 고잉 온으로 명명했다. 캠페인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고잉 온 토크' 프로그램 1차 강연 모습.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이광민 박사가 암 경험자들과 함께 정신건강 관리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있다.
<'고잉 온 토크' 프로그램 1차 강연 모습.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이광민 박사가 암 경험자들과 함께 정신건강 관리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있다.>

올림푸스한국은 이미 2015년부터 소아암 환아들을 대상으로 사진예술교육 '아이엠카메라' 등 암 환자와 경험자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암환자, 완치자는 물론 가족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34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그들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영역과 선호하는 정보전달 방법을 결정했다고 한다.

고잉 온 프로그램은 암 경험자간의 경험 공유와 전문의 상담을 통해 그들을 정서적으로 지원하는 고잉 온 토크, 심리치유 프로그램이 가미된 음악예술 활동인 고잉 온 하모니, 1인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영상 콘텐츠 교육 고잉 온 스튜디오로 구성했다.

◇ 신규 사회공헌은 어떤 프로그램?

'고잉 온 하모니' 프로그램을 통해 뮤지컬 음악감독 제갈윤 교수가 암 경험자들에게 예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고잉 온 하모니' 프로그램을 통해 뮤지컬 음악감독 제갈윤 교수가 암 경험자들에게 예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고잉 온 토크(Going-on Talk)'는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이광민 박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암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암 경험자들이 일상생활에서 경험하는 어려움을 서로 공유하면서 이에 대한 현실적이고 긍정적인 대처법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암 경험자 10명과 이 박사가 온라인 라이브로 첫 만남을 시작해 디스트레스, 수면관리, 트라우마 극복하기 등 참여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고잉 온 하모니(Going-on Harmony)'는 암 경험자들을 대상으로 몸, 마음, 소리, 공동체, 회복을 주제로 진행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자신만의 고유한 개성 발견과 함께 지지를 통해 암 투병 과정에서 낮아진 자존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8월 첫 수업을 시작한 1기는 전체 12회 수업 중 9회까지 수업을 진행했다. 모든 수업이 끝나면 구성원의 가족과 지인을 대상으로 오는 20일 대학로 소극장 하마씨어터에서 결과물을 공연할 예정이다.

'고잉 온 스튜디오(Going-on Studio)'는 콘텐츠 기획, 영상촬영, 편집 등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한 교육 과정으로 암 경험자들이 적극적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림푸스한국과 대한암협회는 고잉 온 캠페인 공식 유튜브 채널도 개설해 암 경험자들의 삶의 질 회복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암 경험자 유튜버인 조윤주 씨와 1인 미디어 교육전문가 신득수씨 등 유튜버들이 '고잉 온 스튜디오'를 통해 암 경험자들에게 유튜브 채널 제작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다.
<암 경험자 유튜버인 조윤주 씨와 1인 미디어 교육전문가 신득수씨 등 유튜버들이 '고잉 온 스튜디오'를 통해 암 경험자들에게 유튜브 채널 제작에 관한 강의를 하고 있다.>

◇ 임직원도 기부 레이스로 '고잉 온' 캠페인 동참
 
이와 더불어 올림푸스한국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운 만큼 임직원들이 간접적으로나마 고잉 온 캠페인을 응원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직원들이 일상 속 걸음 수를 기록해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하면 회사가 기부금을 추가로 출연한다. 또한 암 경험자에게 꼭 필요한 두건을 만들어 전달하고, 임직원이 직접 촬영한 사진에 응원 메시지를 넣은 사진집도 제작할 예정이다.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사장은 "암 조기진단과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의료기업답게 항상 암 경험자들의 생명과 삶을 생각하겠다"면서 "올해 새롭게 시작한 사회공헌활동 고잉 온 캠페인이 앞으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림푸스한국은 의료내시경, 복강경, 수술장비 등 진단∙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의료사업과 현미경, 산업내시경 등 이미징∙계측∙측정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이언스 솔루션사업을 중심으로 국내 의학과 과학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17년 인천 송도에 의료트레이닝센터(KTEC)를 건립해 보건 의료인에게 전문적인 제품 트레이닝과 시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에도 노력하고 있다.

올림푸스는 1919년 일본 도쿄의 현미경 생산 기업으로 출발해, 1950년 세계 최초로 위 카메라를 상용화했다.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 의료진들과 꾸준히 협력하면서 연구개발 투자에도 적극 나서 소화기 내시경 분야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박상대 기자 kevi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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