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신비한 배도라지' 상품 이미지
CJ오쇼핑 '신비한 배도라지' 상품 이미지

CJ ENM 오쇼핑부문이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어린이 건강음료 '신비한 배도라지'를 론칭한다고 29일 전했다.

오쇼핑부문은 이번 출시를 위해 신비아파트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E&M부문, 영유아식품 전문 기업 베베쿡과 손잡았다.

신비아파트는 투니버스 채널에서 방영하는 국내 호러 애니메이션이다. 지난 6월에는 투니버스 개국 이래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도깨비 캐릭터인 '신비'와 '금비'를 활용한 연계 상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신비한 배도라지는 내달 5일 오전 11시 CJ오쇼핑 모바일 생방송 쇼크라이브의 유아동 전문 프로그램 '키즈나우'에서 론칭한다. 방송에는 연예계 대표 육아맘인 개그우먼 정주리씨가 출연하며 신비와 금비 캐릭터가 방송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 날 방송은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도 동시 생중계된다.

신비한 배도라지는 맥문동 농축액 20포, 쌍화 농축액 20포가 각 세트로 구성된 상품이다. 공통적으로 배와 도라지, 아카시아 꿀이 함유돼 환절기 건강을 챙기기 좋다. 주스 파우치와 포장 박스는 신비아파트 캐릭터로 디자인했고, 박스 옆면에 신비 가면과 고스트볼 도면을 넣어 아이들이 직접 오려 장난감을 만들 수 있게 했다.

20포 1세트가 2만 9500원에 판매되며, 1세트 구매 시 AR카드 5장, 2세트를 사면 AR 카드 10장과 신비아파트 인스턴트 타투 스티커를 CJmall에서만 단독으로 증정한다.

한편, CJmall에서는 10월 말부터 11월말까지 약 한달 간 신비아파트 기획전이 운영된다.

손종우 CJ ENM 오쇼핑부문 콘텐츠커머스팀장은 "지난해 초 tvN 예능 '커피프렌즈' IP를 활용해 이색 상품 쇼핑몰 ‘펀샵’의 핸드드립세트를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테이블웨어 '오덴세', 무선 미니고데기 '뷰티비기닝' 등 콘텐츠 IP 상품화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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