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이 지난 28일 전국한우협회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전국한우협회와 '한우 소비 ·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으로 NS홈쇼핑은 소비 트렌드에 맞춘 프리미엄 한우 HMR상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유통에 힘쓸 계획이다. 협약은 한우 뼈 부산물의 안정적인 대량 수급처로서 어려운 상황의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기획했다.

최근 1~2인 가구의 증가와 가정내 조리 환경 변화에 따라 한우 사골, 꼬리 등 뼈 부산물 수요가 줄어 농가의 어려움이 커졌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NS홈쇼핑은 전국한우협회와 손잡고 상품 개발에 나섰다.

지난달에는 NS홈쇼핑의 식품PB '미트어스'의 첫 상품 '한우한마리 꼬리곰탕'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한우 사골, 꼬리, 목심 등100% 한우로 만들어 높은 판매 성과를 기록하고 소비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NS홈쇼핑은 이번 협약의 취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NS홈쇼핑은 국내 한우 축산 기술 교육과 발전을 위한 장학금도 지원한다. 이번에 전달되는 장학금 5000만원은 한우농가의 전문인력 양성에 사용하게 된다.

28일 업무협약식에서 김홍길 전국한우협회 회장(왼쪽), NS홈쇼핑 도상철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28일 업무협약식에서 김홍길 전국한우협회 회장(왼쪽), NS홈쇼핑 도상철 대표이사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도상철 NS홈쇼핑 대표이사는 "NS홈쇼핑은 한우 프리미엄 가정간편식을 적극적으로 개발 및 유통하는 한우의 안정적인 수급처로서 한우 소비 행태 변화로 대두된 한우 부위별 가격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는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NS홈쇼핑은 고객만족과 신뢰의 유통사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우리 농수축산농가의 발전을 위한 식품산업에 이바지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