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디 올 뉴 투싼(The all-new TOCSON, 이하 신형 투싼)' 신차 발표를 기념해 SM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선보이는 버추얼 쇼케이스 '비욘드 드라이브(Beyond DRIVE)'를 내달 1일 오후 10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버추얼 쇼케이스는 SM 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 전용 콘서트 플랫폼인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가 결합된 새로운 방식의 비대면 공연이며 트렌디한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한 감각적인 퍼포먼스 형태로 진행된다.

현대자동차 '디 올 뉴 투싼' 쇼케이스에서 엑소 카이가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현대자동차 '디 올 뉴 투싼' 쇼케이스에서 엑소 카이가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쇼케이스는 현대 월드와이드와 에스엠타운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신형 투싼에서 영감을 얻은 스토리텔링 요소를 담아내 한 편의 뮤지컬과 같이 즐길 수 있다.

이번 영상은 케이팝 아티스트인 엑소(exo)와 슈퍼엠(SuperM)의 멤버인 카이(KAI)가 주인공을 맡았다. 최첨단 증강현실(AR) 및 확장현실(XR)을 접목한 무대기술을 활용해 신형 투싼이 무대 위를 비행하거나 초현실적인 배경에서 주행하는 등 다양한 연출을 시도했다.

버추얼 쇼케이스의 부제인 '숨겨진 빛을 따라서(Follow your hidden light)'와 줄거리는 신형 투싼의 전면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에서 영감을 얻었다.

평상 시에는 그릴의 일부만 보이다가 시동을 켜면 날개 모양으로 빛을 발산하는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히든 램프처럼 어린 시절의 꿈을 뒤로하고 출판사 직원으로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주인공이 투싼을 만난 후 미스터리한 빛을 따라 어릴 적 꿈을 좇아 환상적인 공간 여행을 하며 진정한 자아를 찾는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외에도 현대무용가 김설진, 세계적인 비보이 크루 갬블러의 비보이 킬(B-Boy Kill), 케이팝 안무가 백구영 등 다양한 장르의 댄서들이 공연 기획에 참여해 더욱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에 따라 온라인으로 즐기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인기가 전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이종 산업의 만남으로 탄생한 ‘비욘드 드라이브’는 기존 정보전달 위주의 행사와 차별화를 두고 새롭게 도입한 신차 출시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고객들에게 신형 투싼만의 매력이 흥미롭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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