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은 22일과 23일 양일간 제주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상생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광종제약은 제주지역 산업발전을 위해 진행하는 기여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제주지역 기능성식품 활성화'와 '현장적합형 산업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삼다수 유통을 계기로 시작돼, 매년 제주도 소재 중소기업의 대표 및 실무자 등을 초청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건강기능식품 제품개발 교육 및 현장방문 컨설팅'을 주제로 준비했으며, 제주지역 기업 대표와 실무자, 연구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커리큘럼은 건기식 제품개발 설계와 응용, 식품표시 광고법의 이해 및 실무적용, 차(茶)의 이해와 분류,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사후관리 개요 및 최신 정책동향 등으로 이뤄졌다. 첫날 이론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교육 둘째 날에는 제주도에 위치한 세 업체를 대상으로 한 현장교육 및 컨설팅을 철저한 방역 속에 진행했다. 대상업체는 사전 신청 기업 중 선정했으며 HACCP과 같은 인증 획득을 위한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등에 대한 교육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사진제공=광동제약
사진제공=광동제약

이번 과정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평소 업무과정에서 가졌던 궁금증이나 혼자 파악하기 힘들었던 내용을 질문하고 답을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다년간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강연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제주지역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강연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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