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20일 이대서울병원 대강당에서 솔메딕스와 '혁신의료기기 기술 및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하은희 이화의료원 연구진흥단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과 양인철 솔메딕스 대표이사, 강호철 이사 등이 참석했다.

솔메딕스는 의료진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신개념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의료기기 개발 전문 기업이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 기관은 △혁신의료기기 기술 개발 및 공동 연구 개발 △의료기술 아이디어 발굴 △학술 교류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20일 업무 제휴 협약식에서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왼쪽)과 양인철 솔메딕스 대표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일 업무 제휴 협약식에서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왼쪽)과 양인철 솔메딕스 대표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전세계에서 우리나라의 의료기기 기술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강점을 접합해 우리나라 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인철 솔메딕스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이화의료원과 공동연구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공동 연구를 통해 혁신 의료기기 개발에 성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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