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이 창립 34주년을 맞아 국제구호개발 비영리기구인 월드비전과 함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극복의 의미를 담은 '펭수 안전박스'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펭수 안전박스는 마스크, 목줄, 마꾸(마스크 꾸미기) 스티커, '명가명품 우리벌꿀 카스테라' 등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위생용품과 파리바게뜨 제품이 담겼다.

이번 행사는 파리크라상 임직원이 펭수 안전박스를 1개 구매하면 1개 제 품이 자동으로 기부되는 '바이원, 기브원(Buy One, Give One)'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임직원 참여를 통해 적립된 제품은 전국 월드비전 8개 지사에 보내져 총 1000명의 아동⋅청소년 가정으로 비대면 전달됐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17일 창립 34주년을 맞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과 마음을 나누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의 사랑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크라상은 매년 창립기념일마다 월드비전의 조식 지원 사업인 '아침머꼬' 캠페인을 지원해오며, 가정 형편이 어려운 초등·중학생들을 지원한 바 있다.

창립 기념 사회공헌 행사에 참여한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 표이사(사진 가운데)와 임직원의 모습
창립 기념 사회공헌 행사에 참여한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 표이사(사진 가운데)와 임직원의 모습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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