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대표 김경진)는 오늘,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타이거레이크)와 아이리스 Xe 그래픽을 탑재한 혁신적인 성능의 프리미엄 노트북 ‘XPS 시리즈’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새롭게 공개된 ‘XPS 13 9310’과 ‘XPS 13 9310 투인원’ 모델은 타이거레이크 기반의 첫 신제품으로 강력한 성능과 감각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13.4인치형 프리미엄 노트북이다.

‘XPS 13 9310’과 ‘XPS 13 9310 투인원(2-in-1)’은 16:10 화면 비율에 4면 모두 인피니티 엣지 기술이 적용된 엣지-투-엣지(edge-to-edge) 스크린과 최대 4K UHD+(3840*2400 해상도)의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폼 팩터에서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비율 또한 각각 91.5%와 84.9%로 시원하고 생생한 소비자 경험을 구현하며, 최대 500니트(nit)의 밝기와 178도의 와이드 뷰를 제공해 시각적 몰입감을 높인다. 특히, ‘XPS 13 9310 투인원’은 힌지(hinge)가 360도 회전해 노트북과 태블릿으로 다양한 상황과 용도에 맞게 활용이 가능하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XPS 13 9310 투인원’ 노트북
델 테크놀로지스의 ‘XPS 13 9310 투인원’ 노트북

또한, UHD+ 디스플레이 상에서는 100%의 어도비 RGB(Adobe RGB) 및 90%의 DCI-P3 색재현율을 구현할 수 있고, VESA 인증 HDR 400과 돌비 비전(Dolby Vision™) 인증 취득으로 표준 SDR 디스플레이 대비 HDR 콘텐츠들을 보다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다. 0.65%의 빛반사방지(Anti-Reflective) 코팅 처리된 디스플레이를 통해 야외나 밝은 실내 조명에서도 화면 반사 현상 없이 편안한 작업이 가능하며, 블루라이트 방출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아이세이프(Eyesafe) 기술을 적용해 장시간 사용 시에도 눈의 피로도를 덜어준다.

인텔 아이리스 Xe 그래픽이 탑재된 11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이전 세대 대비 처리 속도와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다. 두 제품은 최대 32GB LPDDR4x(4267 MHz)의 메모리를 장착했으며, 각각 최대 2TB PCIe 3x4 SSD, 최대 1TB PCIe 3x4 SSD의 스토리지, 각각 52WHr, 51WHr의 배터리를 지원하며 특히, 최대 40Gbps의 초고속 데이터 전송(USB 3.0보다 8배 빠른 속도)이 가능한 썬더볼트 4(USB 타입-C) 포트 2개가 탑재되어 사용자의 생산성을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또한, 차세대 무선 통신 규격인 Wi-Fi 6(802.11ax)를 지원하는 인텔 킬러 AX1650(Intel Killer AX1650) 무선랜이 장착되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3배 빠른 인터넷 접속을 경험할 수 있다.

‘XPS 13 9310’과 ‘XPS 13 9310 투인원’은 각각 약 1.2kg과 1.32kg부터 시작하는 가벼운 무게와 각각14.8mm 및 14.35mm의 얇은 두께에 CNC로 제작된 알루미늄 소재로 뛰어난 내구성과 고급스러운 외관을 구현했다. ‘XPS 13 9310 투인원’은 19% 넓어진 터치패드로 보다 편안하고 용이한 조작이 가능하며, 더 커진 키 캡과 기존 키보드보다 24% 얇아졌고 엣지-투-엣지 자기부상(MagLev) 키보드가 탑재되어 있다.

두 제품 모두 적외선 카메라 장착과 함께 윈도우 헬로(Windows Hello)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가 노트북 주위로 다가오면 시스템이 알아서 로그인 하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고, 전원 버튼에 지문 리더기가 내장돼 집, 사무실, 공공장소 등 어떤 공간에서도 안전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4개의 내장 마이크, 마이크로소프트 코타나(Microsoft Cortana), 웨이브즈(Waves) 지원 음성 기술로 최대 14피트(약 4.2m) 떨어진 곳에서도 사용자 음성을 인식하며, 소음이 있는 장소에서도 재생 목록 및 액세스 스케줄을 원활히 제어할 수 있다.

넓은 영역으로 열을 분산시키기 위해 분리된 듀얼 팬이 장착되어 있으며, 각각 초박형 베이퍼 챔버(Vapor Chamber)와 듀얼 카본 ‘액체 크리스탈 폴리머(LCP)’ 소재의 팬, 고열 전열(GORE Thermal Insulation) 기술과 히트파이프 등 진화된 냉각 시스템 구성 요소들을 탑재하여 보다 효과적으로 시스템을 냉각시킨다.

환경 친화적인 기술을 대거 도입했다. 제품이 담겨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포장재는 해안에서 수집한 해양 폐플라스틱(25%)과 기타 재활용 플라스틱(75%)으로 만들어졌다. 재활용이 쉽도록 제품 포장재에 포함된 발포 고무나 일회용 비닐 없이 패키징되며, 기프트박스 포장재, 문서 폴더, 액세서리 디바이더 등도 모두 재활용 가능한 재료로 제작했다.

‘XPS 9310’과 ‘XPS 9310 투인원’은 현재 국내 델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XPS 9310’의 UHD+ 모델은 11월 중 출시 예정이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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