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오비맥주
사진제공=오비맥주

오비맥주는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Global Beer Responsible Day, 이하 GBRD)'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책임 있는 음주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GBRD)은 2010년 오비맥주 글로벌 본사인 AB인베브가 바람직한 음주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이를 기념해 매년 전 세계 AB인베브 소속 임직원들은 9월 한 달간 각 나라에서 다양한 건전음주 캠페인을 펼친다.

오비맥주 임직원들은 올해 GBRD를 맞아 '건전음주 챔피언이 되자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함께(Let’s Champion Smart Drinking #TogetherAtADistance)'라는 슬로건 아래 코로나19 감염 예방 차원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들은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에 접속해 2020 GBRD의 주요 메시지를 공유하고 책임 있는 음주문화 조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주류기업의 일원으로서 건전음주 기본 상식을 점검하는 '건전음주 능력 고사'를 실시했다.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틀 간 건전음주 서약 대형 퍼즐판 완성하기 이벤트도 운영했다. 임직원들은 건전음주 문화 정착이라는 큰 퍼즐을 완성하자는 의미로 퍼즐 한 조각에 본인의 이름을 적어 맞춰나갔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단체활동과 외부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비대면으로 건전하고 올바른 음주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국내 주류 선도기업으로서 우리 사회에 성숙한 음주 문화가 정착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글로벌 건전음주의 날을 기념해 9월을 건전음주의 달로 정하고 한 달 간 대국민 '음주운전 안 하기 똑똑한 약속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