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이베이코리아
사진제공=이베이코리아

G마켓 글로벌샵이 중소기업 한류상품 해외 판매 촉진을 위한 'K컬처' 기획전을 11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전했다.

G마켓 글로벌샵(영문샵, 중문샵)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손잡고 2020년 공동 물류 사업에 수행자로 참여하는 등 한국 문화를 전 세계에 전하는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했다.

이번 프로모션도 협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관광길이 막힌 상황 속에서도 한류에 관심을 가지는 글로벌 고객들이 국내 중소 판매 업체들의 상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행사를 통해 글로벌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카테고리 별 제품을 특가로 판매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에 참여한 업체는 총 143개로, K팝/K뷰티/K패션/유아동/리빙 등 상품을 선보인다. 고객에게는 2만원 이상 구매 시 국제 배송 50% 할인 쿠폰(최대 3만원)을 매일 1회, 행사 기간 1회에 한해 1만원 이상 구매 시 국제 배송 30% 할인 쿠폰(최대 1만5000원)을 제공한다.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기획전을 진행한 결과, 판매자들 매출은 전 주 대비 약 110% 신장했다. 특히 '제이준 바캉스마스크팩', '3CE 멀티아이컬러팔레트', BTS 및 블랭핑크 관련 상품이 홍콩, 대만 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미주, 유럽, 러시아 등에서도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 글로벌샵은 이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K팝 신인그룹 세러데이와 UNVS가 출연하는 유튜브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K뷰티 브랜드가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점을 반영, G마켓 글로벌샵 주도로 국내 뷰티 브랜드와 글로벌 뷰티 인플루언서를 잇는 콜라보레이션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다.

G마켓 글로벌샵은 K컬처 기획전과 더불어 오는 9월 27일까지 진행되는 '한가위 메가 G' 행사에서 한국 인기 브랜드를 총망라해 최대 70% 할인가로 선보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할인 쿠폰도 제공 중이다.

이은영 이베이코리아 글로벌사업팀장은 "G마켓 글로벌샵은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글로벌 고객들을 위한 한류 허브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는 국내 우수 중소 상품의 해외 판매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G마켓 글로벌샵은 한국 제품을 구매하려는 외국인들을 위해 만들어진 전용 사이트로, 2006년에는 영문샵을, 2013년에는 중문샵을 론칭했으며 전세계 80여 개국에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