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주)는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실현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송인성 부사장이 인천시의 코로나19 전담 병원으로 지정된 ‘인천의료원’을 찾아가 방역용품 등을 직접 전달하고, 감염병 방역의 최전선을 지키며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24일 인천의료원에서 송인성 공항철도 부사장(오른쪽 첫 번째)과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중앙), 문순석 인천서구자원봉사센터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4일 인천의료원에서 송인성 공항철도 부사장(오른쪽 첫 번째)과 조승연 인천의료원장(중앙), 문순석 인천서구자원봉사센터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는 28일에는 검암경서동 행정복지센터와 인천서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다자녀가정에 온라인 학습 지원을 위한 모바일기기를 제공하고, 중‧고등학생이 있는 6가구를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총 800만원의 장학사업을 펼친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중단된 무료 급식 서비스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시 서구 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도시락을 지원하는 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성금은 공항철도 임직원들이 사회 공헌 활동을 위해 매월 급여의 일부를 모아 조성한 ‘러브펀드’ 기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 기금으로 마련됐다.

송인성 부사장은 “명절은 취약계층이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받을 수 있는 시기”라며 “요즘과 같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계속해서 후원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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