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형데이터 전문 기업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대표 오재철)가 연락처 공유 서비스인 컨택쉐어(ContactShare)를 출시했다.

컨택쉐어는 본인이 가진 연락처 그룹을 공유하는 서비스로 공유할 연락처의 읽기, 수정, 소유 등 설정 권한을 공유 받을 상대방마다 다르게 지정할 수 있다. 공유 받은 사용자 또한 연락처 공유 승인 여부를 결정하고, 공유 받은 연락처는 자동으로 동기화되어 저장된다.

구글 계정을 기반으로 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뿐만 아니라, 아이폰 사용자도 구글 계정에 연락처를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어, 연락처를 주고받는 두 명의 사용자가 서로 다른 OS 환경을 사용하더라도 구글 계정을 통해 연락처를 공유한다.

컨택쉐어는 지난 12월에 출시한 컨택에디터(ContactEditor)서비스를 포함하고 있어, 컨택쉐어 유료 이용자는 컨택에디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컨택에디터와 마찬가지로 스마트폰에 별도 앱을 설치하지 않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글 계정 로그인 후 사용할 수 있다.

요금제는 개인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베이직, 중소기업을 위한 프리미엄, 대기업과 같은 대규모 조직을 위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로 나누어져 있다.

구글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기업 도메인에서 컨택쉐어를 사용할 수 있으며, 기업의 조직을 관리하는 담당자는 원하는 연락처를 다수의 직원들에게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