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볼만한 영화 36편을 에세이로 담은 책이 나왔다.

'당신이 좋다면, 저도 좋습니다'(드림디자인, 320쪽)는 '다시 읽어볼 36편의 영화'라는 부제를 달고 힘겨운 현실이지만 새로운 세상과 미래를 향해가자고 말한 영화들을 소개한다.

'기생충', '리틀 포레스트', '밀양', '화양연화',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 등 이 책에서 소개하는 36편도 힘겨운 현실을 고스란히 드러내면서, 그 안에서 새로운 세상과 꿈과 미래를 향해가자고 말한 영화들이다.

추천된 영화는 영화 모두 보는 이와 읽는 이에게 자신의 삶을 긍정하고 '나'만이 아닌 '우리'가 모두 함께 지켜야 하는 가치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던지고 있다.

저자 윤여수는 1995년 시사저널사 TV저널에서 일을 시작했고 2000년 스포츠투데이에서 영화를 담당했고, 현재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에서 일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2@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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