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이 지난 10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동국제약 본사에서 녹색어머니중앙회와 '우리 아이 안전 캠페인' 후원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호영 동국제약 상무, 천경숙 녹색어머니중앙회 회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10일 동국제약에서 진행된 '우리 아이 안전 캠페인' 후원협약식에서 김윤정 녹색어머니중앙회 수석부회장, 천경숙 녹색어머니중앙회 회장, 서호영 동국제약 상무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지난 10일 동국제약에서 진행된 '우리 아이 안전 캠페인' 후원협약식에서 김윤정 녹색어머니중앙회 수석부회장, 천경숙 녹색어머니중앙회 회장, 서호영 동국제약 상무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동국제약이 제작한 '안전가방덮개' 8000개는 이번 후원을 통해 녹색어머니중앙회 전국 17개 지부에 전달된다. 동국제약은 올해로 4년째 녹색어머니회에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안전가방덮개는 아이들의 책가방에 씌워 사용하는 형태로, 형광 노란색 바탕에, 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제한 속도인 '30'이라는 숫자가 커다랗게 쓰여있어 식별이 쉽다. 때문에 운전자가 스쿨존 진입 시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유도해 아이들의 교통 안전을 도모할 수 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아이들의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책임지는 녹색어머니회의 취지가 '엄마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마데카솔 브랜드의 가치와 일맥상통한다"며,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중 70%가 도로 횡단 중에 발생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 전달한 안전가방덮개가 아이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녹색어머니회 활동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녹색어머니중앙회는 경찰청 산하의 비영리 단체로서 어린이들의 안전보행 지도를 포함해 일반 보행자들의 교통안전 계도,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준수 지도, 음주운전 추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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