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 간 '2020년도 스포츠산업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구인‧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스포츠산업기업에게 우수한 인재를, 취업준비생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기업은 60여 개 기업으로, 공단 스포츠산업 지원 사업에 참가해 양호한 성과를 냈거나 취업 준비생 및 인턴지원자가 선호하는 기관 및 기업이다.

공단은 14일부터 박람회 홈페이지를 열어 기업별 맞춤 영상을 통해 기업정보 및 채용 팁을 제공한다. 또한 인사담당자와 실시간 상담도 가능하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AI 면접 및 AI자기소개서 컨설팅, 직무적성 파악에 도움이 되는 MBTI 성격검사가 있다. 아울러 박람회 기간 동안 4회에 걸쳐 전문가가 1대1 맞춤형으로 입사지원서 및 면접답변 완성 가이드를 제공하는 온라인 취업캠프를 운영한다. 이후 기업 현장실무자와 온라인 토크쇼를 통해 평소 취업 준비생들이 궁금했던 내용을 질문답변 형식으로 주고받는다.

조재기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구직자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기업에는 양질의 인재를 제공하고자 비대면 박람회를 개최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유망한 스포츠기업을 구직자에게 알리고 좋은 인재를 기업에게 소개해 주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취업준비생과 구인기관 모두 WIN-WIN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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