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아이엔엑스(대표 김지욱, KINX)는 클라우드 연결 플랫폼 '클라우드허브(CloudHub)'를 통해 구글 클라우드 인터커넥트(Google Cloud Interconnect)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 인터커넥트는 온프레미스 네트워크와 구글 클라우드 네트워크를 높은 가용성과 낮은 레이턴시로 연결하는 서비스이다. 공개 인터넷을 거치지 않는 전용 연결을 통해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쿠버네티스와 같이 이동성이 높은 서비스의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등에 활용할 경우 저지연 및 고가용성의 극대화가 가능하다.

KINX는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서울 리전의 클라우드 인터커넥트 서비스 제공업체로서 고품질의 하이브리드 연결 및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한다. 구글 클라우드 네트워크와 연결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BGP 연동, 라우팅 환경 설정 등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구축 전반에 걸친 네트워크 전문 컨설팅을 진행하게 된다.

KINX 클라우드 연결 플랫폼 '클라우드허브'는 구글 클라우드를 비롯한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IBM, 오라클 등 6개의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CSP)는 물론, 국내의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까지 멀티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한다.

구글 클라우드 인터커넥트와 함께 KINX는 분석 워크로드 운영에 구글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거나 적극적으로 고려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김지욱 KINX 대표는 "클라우드 활용 수준이 높아질수록 네트워크 구성 역량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라며 "구글 클라우드를 통해 인프라를 고도화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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