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ON)이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마음방역 명품 세일' 4차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4일 오전 10시부터 내달 23일까지 진행된다. 소비자들은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44개 명품 브랜드의 1000여 종 상품을 최대 70%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롯데온은 롯데면세점과 함께 세 차례 면세 재고 명품을 판매했다. 세 번 모두 준비 물량의 70% 이상이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 롯데온의 지난달 명품 매출은 전년 대비 61.5% 증가했다. 이같은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다시 한 번 명품 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4차 판매에는 지난 차수보다 2배가량 많은 약 70억 원의 물량이 준비됐다. 이번에 판매하는 상품은 통관 절차를 거쳐 다음 달 7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되며, 롯데온과 롯데면세점은 추석 전에 통관 및 배송을 마칠 계획이다.

김영준 롯데e커머스 명품팀장은 "롯데온과 롯데면세점이 진행했던 세 차례의 재고 면세 명품이 좋은 반응을 얻어 이번에는 가장 많은 물량을 준비했다"며, "추후 면세 재고 명품을 포함해 병행 수입 상품 등 명품을 강화해 나갈 계획"라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