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2021년까지 90%의 기업이 IT 요구사항에 따라 멀티 클라우드 또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것으로 예측됐다.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 운영의 복잡성, 사일로 현상, 비용 등은 여전히 큰 문제로 남아있는 가운데, 여러 클라우드 환경의 유연성이 요구되고 있다. 사일로 현상을 제거하고 비효율성을 줄이며, 각 워크로드에 적합한 클라우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갖춘 통합 솔루션이 절실해졌다.

글로벌 클라우드 OS 기업 뉴타닉스가 ‘아마존웹서비스(AWS) 상의 뉴타닉스 클러스터(Nutanix Clusters on AWS)’의 상용화와 함께 기업의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소프트웨어, 뉴타닉스 솔루션 및 서비스, AWS EC2 베어메탈 인스턴스 등의 유연성 및 편의성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를 통해 뉴타닉스는 최적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컴퓨팅 및 스토리지를 하나의 스택으로 통합하는 기능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의 통합 운영 ▲AWS와의 통합 네트워킹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간 라이선스 이동성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뉴타닉스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의 비용 및 관리 복잡성을 해결하며, AWS 상에 탑재된 네트워킹 통합 기능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재설계 없이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 간 원활한 이동성을 제공한다 고객은 각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클라우드 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 비용 및 리소스를 최적화할 수 있다.

뉴타닉스의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 상의 전체 소프트웨어 스택도 활용할 수 있다. 비정형 데이터 스토리지 솔루션인 ‘뉴타닉스 파일(Nutanix Files)’, 애플리케이션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인 ‘뉴타닉스 캄(Nutanix Calm)’, 데이터베이스 관리 솔루션인 ‘뉴타닉스 이라(Nutanix Era)’ 등을 포함한다.

타르칸 마네르(Tarkan Maner) 뉴타닉스 최고사업책임자(CCO)는 “뉴타닉스는 고객이 프라이빗 또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같은 여러 클라우드의 복잡성을 관리할 수 있도록 기존 데이터센터에 국한되지 않는 인프라 확장에 집중해왔다”면서 “AWS 상의 뉴타닉스 클러스터는 기업이 한 번의 코딩 작업을 모든 곳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연성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다양한 선택권을 통한 규모, 위치, 통합성 및 가격의 이점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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