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대표이사 김명진)가 개발한 토종 클라우드솔루션 ‘클라우드잇(Cloudit)’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2020년 '우수연구개발(R&D) 혁신제품 지정제도'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는 과기정통부 R&D 과제를 통해 개발된 제품들 중에서 혁신성이 인정된 제품을 공공조달과 연계,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이다. 지정된 제품은 지정일로부터 3년 동안 혁신제품으로 인정되며, 정부•공공기관 등과의 공공조달에서 수의계약이 허용된다.

올해 상반기 과기정통부 혁신제품 지정 제도에는 총 53개 제품이 접수되어 정부R&D 혁신기술 활용에 대한 기업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엄격한 심사를 통해 총 9개 제품의 개발 기업이 혁신제품 지정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과기정통부 2020년 우수 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 인증서를 수여받은 이노그리드
과기정통부 2020년 우수 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 인증서를 수여받은 이노그리드

이노그리드는 10여년 넘게 국산 클라우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개발 및 서비스에 앞장서 왔다.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MSP사업, 국산서버기업들과 하드웨어는 물론 데이터기반 SaaS, PaaS등 협력체계를 마련해 4차산업혁명시대에 꼭 필요한 서비스 개발과 국산클라우드 에코시스템을 확장시켜 가고 있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이번 제도가 정부R&D 사업 연구성과의 초기시장을 창출하고, 공공조달과 연결되어 기업 판로구축에 도움이 되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이번 R&D 혁신제품 지정을 통해 다양한 공공 레퍼런스 확보를 통한 기업의 매출증대, 고용창출, 기술개발투자등 선순환을 통해 최고의 클라우드R&D 강소기업으로 발전시켜 나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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