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씬 신흥강자' 경제환, 정규 위한 1/2…더블타이틀곡으로 들려줄 자신의 이야기

사진 = 레이어드 아일랜드(Layered Island) 제공
사진 = 레이어드 아일랜드(Layered Island) 제공

아티스트 경제환이 첫 번째 정규앨범을 향한 첫걸음을 뗐다.

경제환은 지난 2일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파란앨범' part.1을 발매했다.

'파란앨범'은 경제환이 느꼈던 감정들을 녹여낸 앨범으로, 사랑, 꿈, 인간관계 등 다양한 생각들에 대한 자신의 집합체를 모아 만든 작업물이다. 이번 앨범은 더블타이틀곡 '미안하게도', '비행기'를 비롯해 '거인', '그때는 아니었다'. '외딴 별과 행성'까지 총 다섯 트랙으로 구성됐다.

'미안하게도'는 잔잔한 기타 선율에 경제환의 덤덤한 목소리가 어우러진 곡으로, 후반부로 접어들수록 그의 감정선이 고조되면서 묘한 매력을 발산한다. 또 다른 타이틀곡 '비행기'는 청량감이 돋보이는 곡으로, 어딘가로 벗어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은 '힐링 여름 휴가송'이다.

이 외에도 '거인', '그때는 아니었다'. '외딴 별과 행성' 등을 통해 단출한 멜로디 위로 경제환의 임팩트 강한 보이스로 곡을 채워나가며 리스너들을 귓가를 매료했다.

경제환은 이번 앨범을 통해 자신이라는 큰 주제 안에서 다양한 가지를 이야기함으로써 장르의 다양성과 곡마다의 색채를 분명하게 그려냈다. '파란앨범'의 또 다른 이야기는 part.2로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경제환은 최근 콜드가 웨이비(WAVY)에 이어 설립한 레이어드 아일랜드의 첫 번째 아티스트로 합류했다. 레이어드 아일랜드는 장르 구분 없이 실력파 싱어송라이터와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뮤직 레이블로의 도약을 꿈꾼다. 특히 기존의 음악씬의 이미지에서 한층 트렌디한 음악을 구현함으로써 기존 틀에서 탈피한 행보를 보여줄 계획이다.

김현미 라이프&컬처팀 객원기자 lifenculture@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