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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2분기 영업 이익 362억 원…전년比 67% 감소

발행일자 | 2020.07.31 15:00
아모레퍼시픽그룹 로고
<아모레퍼시픽그룹 로고>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올해 2분기 매출 1조 1808억원에 영업이익 362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5%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67% 급감했다.

지속된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외 화장품 시장이 위축되면서 국내 오프라인 채널과 해외 사업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이 가운데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온라인 채널의 매출 성장을 통해 디지털 체질 개선에 집중했다. 디지털 채널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 2020년 2분기 실적 (단위: 억원 / 성장률: 전년 동기 대비)
<아모레퍼시픽그룹 2020년 2분기 실적 (단위: 억원 / 성장률: 전년 동기 대비)>
주요 뷰티 계열사 2020년 2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 (단위: 억원 / 성장률: 전년 동기 대비)
<주요 뷰티 계열사 2020년 2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 (단위: 억원 / 성장률: 전년 동기 대비)>

먼저 국내에선, 차세대 트렌드인 맞춤형 화장품 서비스를 '아이오페 랩(서울 명동)'에서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나아가 호주에서 맞춤형 화장품 사업을 진행하는 래셔널 그룹과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맞춤형 화장품 시장을 향한 적극적인 행보로 포스트 코로나 시기 도약을 준비했다. 이에 면세, 백화점, 로드숍 등 오프라인 채널 매출이 하락한 반면, 온라인 채널 매출은 견고한 성장을 기록할 수 있었다. 세정제를 포함한 데일리 뷰티 브랜드의 온라인 매출도 지속 성장했다.

해외 사업에서는 멀티브랜드숍 등 신규 채널 접점을 확대하고 온라인 중심의 매출 성장을 도모했다. 설화수는 중국에서 상반기 광군제로 불리는 6.18 쇼핑 행사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자음생 에센스' 중심의 고가 안티에이징 제품 판매가 확대되며, 온라인 채널에서 고성과를 달성한 것. 프리미엄 브랜드는 라네즈가 아세안 시장을 대상으로 '라자다 슈퍼 브랜드데이' 행사에 참여하는 등 디지털 채널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라네즈와 마몽드는 아세안에서의 멀티브랜드숍 입점을 확대했다.
 
이니스프리는 베스트셀러인 '그린티 씨드 세럼'의 '#하이드로켓'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하며 브랜드 매력도를 제고하고, 홍콩 멀티브랜드숍에 입점했다. 에뛰드는 콜라보 제품인 ‘허쉬 컬렉션’을 글로벌 출시하며 높은 고객 호응과 함께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북미와 유럽시장은 5월까지 이어진 오프라인 매장들의 휴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하락했으나 적극적인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온라인 매출은 상승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하반기에도 디지털 체질 개선과 맞춤형 화장품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혁신 상품으로 실적 개선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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