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포카칩 2MIX 김치볶음밥&계란후라이맛' 제품 이미지
오리온 '포카칩 2MIX 김치볶음밥&계란후라이맛' 제품 이미지

오리온은 여름 햇감자를 사용해 두 가지 맛을 함께 담아낸 한정판 '포카칩 2MIX 김치볶음밥&계란후라이맛'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은 '한 봉지에 담은 조화로운 두 가지 맛'을 콘셉트로, 빨간색 양념의 김치볶음밥과 흰색 양념의 계란후라이맛 포카칩이 한 봉지에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치볶음밥 맛과 계란후라이 맛을 따로 먹을 수도 있으며, 얹어서 먹어 과맥(과자+맥주)으로 조화롭게 즐길 수도 있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매해 6월부터 11월경까지 감자 특산지로 유명한 전라남도 보성, 충청남도 당진, 강원도 양구 등에서 수확한 국내산 감자를 원료로 사용한 점이 돋보인다. 수확된 햇감자는 즉시 청주공장과 감자 저장소로 이동, 생산에 투입된다. 국산 제철 감자 본연의 맛과 영양, 신선함을 담은 햇감자 한정판 포카칩을 즐길 수 있다.

포카칩은 1988년 처음 출시된 이후 오리온의 간판 스낵으로 자리잡았다. 지난해에는 한정판 '한국인의 밥상' 시리지를 선보이는 등 새로운 시도로 브랜드에 신선함을 더하고 있다. 2019년 선보인 '포카칩 햇감자 한정판 3종'은 완판을 기록한 뒤, 소비자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구운마늘맛'과 '땡초간장소스맛' 2종이 상시 판매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포카칩의 계절 여름을 맞아 기존 제품과 다른 맛과 재미를 함께 제공하는 새로운 포카칩을 선보이게 됐다"며 "햇감자 한정판 포카칩이 시원한 맥주와 함께, 또 가벼운 간식으로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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