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오셨다” 박서진, ‘사랑의 콜센타’ 접수한 마성의 매력 ‘입담+장구+가창력’ 다 갖췄다

사진 =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방송 캡처
사진 =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방송 캡처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비교불가 클래스로 ‘사랑의 콜센타’를 접수했다.

박서진은 지난 2일 방송된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 출연해 ‘여름 특집 제1탄 트롯 전쟁’에 참여했다.

이날 ‘트롯 전쟁’은 대한민국 트로트계를 이끌어 나가는 젊은 남자 트로트 가수 14인의 대결이었다. ‘미스터트롯’ TOP7과 현역 7명이 대결을 펼쳤고, 박서진은 현역 7명으로 등장해 남다른 존재감으로 TOP7을 위협했다.

장구가 무대 위에 오르자 TOP7은 박서진의 등장을 눈치채고 “신이 오셨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서진은 ‘밀어 밀어’ 무대로 남다른 가창력을 뽐냈고, 현란한 장구 연주로 화려한 무대를 만들었다. 박서진 무대 후 출연자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졌고, “너무 잘한다”, “갈수록 세다” 등의 칭찬 세례가 이어졌다.

본격적인 대결 전 박서진은 임영웅과 친하다는 말에 “저희는 철저하게 비즈니스 관계다. 무대에서만 같이 한다”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임영웅은 “서진이는 그때도 스타였음에도 나를 도와주고 이끌어주고 흔쾌히 같이 콘서트를 해줬다. 따뜻한 동료”라며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박서진 역시 임영웅을 칭찬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박서진은 이찬원과 대결을 펼쳤다. 무대 전부터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기선제압을 한 박서진은 나훈아의 ‘아이라예’를 열창했다. 그는 여유로운 표정과 감미로운 목소리,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또 박서진은 경쟁 상대인 이찬원에게 도발적인 제스처로 남다른 카리스마를 보였다. 다른 무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클래스를 보여준 박서진의 완벽한 무대에 출연자들 모두가 감탄했다.

김현미 라이프&컬처팀 객원기자 lifencultur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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