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00°C 열풍으로 빠른 조리 가능
손쉬운 세척과 다이얼 조작으로 편의 강화

쿠쿠전자가 처음으로 에어프라이어 신제품을 내놓았다. 밥솥부터 전기레인지, 정수기에 이어, 에어프라이어까지 주방가전 라인업도 새로 추가됐다.

쿠쿠전자(대표 구본학)는 에어프라이어(CAF-CO510DW/ CAF-CO510DB)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제품은 따뜻한 감성의 레트로 디자인을 적용했다. 다양한 주방 인테리어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디자인됐으며, 제품 상단의 히든 손잡이를 통해 이동이 쉽도록 고려했다. 또한 바스킷에 닭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는 넉넉한 2.9L 용량 크기도 특징이다.

쿠쿠 에어프라이어 2종(CAF-CO510DW / CAF-CO510DB) [사진=쿠쿠전자]
쿠쿠 에어프라이어 2종(CAF-CO510DW / CAF-CO510DB) [사진=쿠쿠전자]

에어프라이어는 전자파 걱정은 없지만, 상대적으로 느린 조리속도가 단점이었다. 쿠쿠 에어프라이어는 열풍 온도가 최대 200°C에 달해 일반 에어프라이어보다 빠른 조리가 가능하다. 아울러 바스켓이 분리되는 이중벽 구조로 설계돼 열 손실을 줄여 식재료를 고루 바삭하게 익힐 수 있다. 식감은 살리고, 기름은 바스켓 아래로 배출돼 건강하고 깔끔하다.

거름망 역할을 하는 바스켓과 아래로 배출되는 기름을 받는 트레이는 버튼 하나로 쉽게 본체와 분리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꼼꼼한 세척이 가능하며, 테프론 코팅이 더해져 조리 중 음식의 눌어붙음을 방지한다. 식기세척기를 사용한 세척도 가능해 편의성도 높였다.

조작은 다이얼을 돌려 쉽게 설정할 수 있다. 80°C부터 최대 200°C까지 온도를 설정하고, 타이머도 최장 30분까지 1분 단위로 섬세한 조리 시간 설정이 가능하다. 또, 다이얼 왼편에는 냉동 감자튀김, 스테이크, 닭다리구이, 생선구이 등 에어프라이어로 자주 요리하는 음식의 시간과 온도가 표시돼 더욱 편리하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에어프라이어 인기가 점점 높아지면서 전용 식재료까지 출시되는 등 그 인기는 올해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름은 줄이고 식감과 맛은 최상으로 끌어 올리는 이번 에어프라이어로 고객의 집밥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고 집밥 라이프 또한 더욱 편리하게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쿠쿠 에어프라이어는 화이트와 베이지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12만 5000원으로 쿠쿠몰을 포함한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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